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큰글자도서)

$37.95
SKU
979115675948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3/25
Pages/Weight/Size 177*260*20mm
ISBN 9791156759485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내게도 아는 정신과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
마음이 위급할 때 꺼내 먹는 인생의 알약 같은 조언들


인생이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들고 괜히 화가 날 때.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우울해서 혹시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싶을 때. 이별, 실직, 가까운 사람의 죽음 등 삶을 뒤흔드는 상실을 겪은 뒤 공허감을 느낄 때. 그리고 노력할수록 삶이 더 불행해지는 것 같을 때. 작은 불편감, 사소해 보이는 마음의 상처가 커다란 아픔이나 고통으로 번지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할 수는 없을까?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마음이 괴롭지만 정신과에 가기 망설여지는 그 순간, 내 상태를 가늠해보고 응급하게 도움을 받을 방법은?

병원은 ‘심하게 아플 때’만 가는 곳 같다. 특히 마음이 힘들 때 찾는 ‘정신과’는 내과나 정형외과와 달리 외부의 편견 어린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기에 ‘조금 불편하다고’ 가보기엔 더 망설여진다. 이럴 때 ‘아는 정신과 의사’가 있다면 편히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 정신건강의학과 이두형 전문의는 독자들에게 ‘아는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저자는 자신이 정신의학에서 배우고 얻은 것을 비슷한 고민, 갈등을 겪는 사람들과 나누고자 책을 썼다.

작은 불안이 머릿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거나, 그냥 좀 하면 되는데 일이나 결정을 계속 미루는 등 비교적 가벼운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부터 살아갈 이유를 잊었거나, 나를 해치는 사람만 계속 만나게 되는 등 무거운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까지 이 책을 통해 ‘아는 정신과 의사’의 차분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고 중요한 것들

1] 마음의 연고, 감정이 다쳤을 때

조그만 일에도 두근두근, 내 마음속의 알람 ▶ 조절되지 않는 불안과 교감신경
힘든 건 마음이 약해서일까 ▶ 비슷한 듯 다른 고통과 나약함
왜 불안한지 몰라서 더 불안해 ▶ 이유 없는 불안의 이유와 불안을 내려놓는 마음가짐
마음은 걱정이라는 거짓말을 한다 ▶ 불안 아래 교묘히 숨어있는 세 가지 생각
마음이 마음을 지키는 방법 ▶ 마음속 방어기제와 승화

2] 마음의 반창고,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아 몰라, 짜증나, 그냥 폰이나 볼래 ▶ 삶의 가능성을 삼키는 수동 공격성과 미루기의 늪
모두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마음 ▶ 번아웃 증후군
완벽하지 못할까 봐 시작조차 못하는 마음 ▶ 결정의 어려움 아래 숨어 있는 세 가지 생각
나를 해치는 선택을 반복하는 이유 ▶ 반복강박의 굴레를 벗어나는 법

3] 마음의 해열제, 가슴에서 자꾸 열이 날 때

첫눈에 반했습니다 ▶ 금세 빠지는 사랑을 대하는 자세
쉽게 마음을 주고, 쉽게 상처받는다면 ▶ 애착이론과 불안정한 애착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
너를 사랑하고 또 증오해 ▶ 변하는 건 너일까, 내 마음일까
그 사람이 떠날까 봐 두렵다면 ▶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성 성격장애
우리는 서로에게 해답이 될 수 있을까 ▶ 사랑하는 이의 삶을 구원하고 싶은 마음

4] 마음의 붕대, 부러지고 꺾인 마음이 버거울 때

삶을 이어갈 이유를 잊은 당신에게 ▶ 지금 우울하다면 혹은 우울한 이를 위로하고 싶다면
스스로가 싫다, 세상이 가혹하다, 미래가 두렵다 ▶ 우울증의 인지 왜곡
굳이 더 부정적으로 보지 않도록 ▶ 자동적 사고를 바로잡는 법
삶이 전부 잘못된 것 같을 때 ▶ 고통은 그대로 두고 오늘의 삶에 몰두하기

5] 마음의 소독약, 노력할수록 삶이 더 불행해지는 것 같을 때

길 잃은 막내 고양이 쓰다듬기 ▶ 내 마음의 약하고 무력한 영역을 다루는 법
왜 사는지 모르겠다면 ▶ 수용전념치료적 관점에서의 목표와 가치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삶은 없다 ▶ 수용전념치료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생의 모순
원하는 삶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면 ▶ 갇힌 고리에서 벗어나는 법
나는 불행할 운명인가 봐요 ▶ 우리가 삶을 믿지 못하게 되는 이유

6] 마음의 비타민, 살아가는 맛을 유지하고 싶을 때

진정한 내려놓기에 대한 고찰 ▶ 마음챙김이란 무엇인가
오늘을 산다는 것이 어째서 행복일까 ▶ 마음챙김이 들려주는 지금, 여기의 행복
억지로 좋게 보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 보기 ▶ 긍정의 진짜 의미가 전하는 위로
자기 이해가 선물하는 마음의 자유 ▶ 자존심과 자존감
행복을 주는 고릴라 알아보기 ▶ 지속적 부주의에 의한 맹목
행복을 연습하다 ▶ 삶의 조각 기쁨 발견하기
Author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백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국제 맥락적 행동과학회(ACBS) 정회원이며 〈정신의학신문〉 및 네이버에 마음 건강에 관한 칼럼을 연재한다. 지극히 문과적인 성향임에도 의대를 가서 방황하다가 정신의학을 만나 비로소 머물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신의학을 공부하며 느꼈던 것들,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글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네이버 블로그 ‘두두의 마음 카페’와 브런치 ‘아는 정신과 의사’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중이다. 저서로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옮긴 책으로 《심리치료에서 자기를 다루는 법》(공역)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백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국제 맥락적 행동과학회(ACBS) 정회원이며 〈정신의학신문〉 및 네이버에 마음 건강에 관한 칼럼을 연재한다. 지극히 문과적인 성향임에도 의대를 가서 방황하다가 정신의학을 만나 비로소 머물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신의학을 공부하며 느꼈던 것들,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글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네이버 블로그 ‘두두의 마음 카페’와 브런치 ‘아는 정신과 의사’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중이다. 저서로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옮긴 책으로 《심리치료에서 자기를 다루는 법》(공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