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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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2/30
Pages/Weight/Size 150*210*35mm
ISBN 9791156756774
Categories 사회 정치 > 국방/군사
Description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기록』은 2004년 출간된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의 개정판이다. 2004년 이후 2016년까지 그 땅에서 그 사람들이 엮어온 역사를 비롯해 새로 취재해 보탠 내용으로는 1년 가까이 중국국민당 잔당을 취재해 ‘한국전쟁사에 빈자리로 남아 있는 한국전쟁 제2전선’ 존재 사실을 처음 밝혀내기까지의 과정, 인도네시아 산악 게릴라 사령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무자끼르가 이끄는 아쩨는 어떻게 평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동티모르 독립투쟁 영웅에서 대통령이 되고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총리까지, 샤나나가 13년간 동티모르 정치판을 주무르는 동안 동티모르는 어떻게 만신창이가 되었는지, ‘우상에 기댄 아웅산수찌 열광현상’을 대신 8888민주항쟁을 이끈 전설적인 학생운동 지도자 민꼬나잉이 2004년 감옥살이 15년 만에 풀려나 어떻게 버마 시민들의 민주지도자로 자리 잡고 있는지, 버마 사회가 그에게 어떤 기대를 걸고 있는지, 세계게릴라전사에 ‘판쉴의 사자‘로 남은 마수드 암살과 곧이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15년 동안 저자가 새로 밝혀낸 마수드 암살재판의 배후, 마수드 이후를 꿈꾸는 세력은 누구인가에 대한 답변은 이 책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록이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한겨레신문사)의 개정판입니다.
Contents
1장 전선의 꽃, 전선의 부랑아들
종군기자라고?_전선기자의 고민 15 | 전쟁이 끝나는 날 함께 사라진다_전선기자의 운명 26

2장 나의 혁명, 나의 해방구
싸우는 공작_버마학생민주전선 사선의 노래 49 | 잠자는 개_작전명 용왕, 마너플로우를 점령하라 70 | 살윈강의 용_버마학생민주전선의 신화 86 | 배반의 계절_마너플로우 최후의 날 104

3장 끝없는 전쟁
카불, 1993년_신이 버린 전쟁 125 | 무슬림이 아니면 이슬람을 말할 수 없다_탈리반, 비극적 결함 145 | 눈 덮인 산악에서 메마른 사막을 보다_바미얀, 천년전쟁 168 | 판쉴의 사자 _누가 마수드를 죽였는가? 192

4장 멀고 먼 전선
홍해를 넘어_과거 속으로 사라진 예멘전쟁 231 | 접선_카슈미르, 분단의 비극 251 | 저격수_팔레스타인 전선의 분노 266 | “인도주의 폭격”_코소보전쟁은 유고 침공이었다 280 | 사라져가는 저 별들, 저 별들_아쩨계엄군사작전, 자유아쩨운동을 박멸하라 307

5장 비밀전쟁
비밀전쟁_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의 라오스 침공 333 | 킬링필드, 미국이 먼저 저질렀다!_또 다른 주범, 미국을 기억하라 348 | 낙원의 비밀_발리 학살 368 | 한국전쟁, 제2전선 있었다_국민당 잔당, 버림받은 역사 389

6장 가슴에 묻은 이야기들
타밀타이거_꽃다운 목숨을 바친 소녀들 427 | 마지막 눈물_동티모르 독립과 나 445 | 전선기자의 고향_방콕·제2전선 460

7장 내릴 수 없는 깃발
분쟁과 평화의 실험실_도시로 간 자유아쩨운동 게릴라 477 | 영웅을 위한 변명_동티모르 독립 13년 507 | 테러리스트의 눈물_버마, 어디로 가고 있는가? 550
Author
정문태
국제분쟁 전문기자. 1990년부터 방콕을 베이스 삼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예멘, 레바논, 코소보, 아쩨, 카슈미르를 비롯한 40여 개 전선을 뛰었고, 국제뉴스 현장을 누비며 아흐마드 샤 마수드(아프가니스탄) 같은 해방·혁명 지도자와 압둘라만 와히드 대통령(인도네시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최고위급 정치인 50여 명을 인터뷰했다. 그사이 역사가 굴러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얻은 큰 행운을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2003년), 《현장은 역사다》(2010년), 《위험한 프레임》(2016년),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기록》(2017년 개정판)이란 책에 담았다.
한데, 마음 한구석이 늘 휑한 느낌으로 살았다. 해묵은 화두인 ‘국경’을 오롯이 못 담았던 탓이다. 하여 오래도록 미뤄왔던 국경으로 이제, 여행을 떠난다.
국제분쟁 전문기자. 1990년부터 방콕을 베이스 삼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예멘, 레바논, 코소보, 아쩨, 카슈미르를 비롯한 40여 개 전선을 뛰었고, 국제뉴스 현장을 누비며 아흐마드 샤 마수드(아프가니스탄) 같은 해방·혁명 지도자와 압둘라만 와히드 대통령(인도네시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최고위급 정치인 50여 명을 인터뷰했다. 그사이 역사가 굴러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얻은 큰 행운을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2003년), 《현장은 역사다》(2010년), 《위험한 프레임》(2016년),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기록》(2017년 개정판)이란 책에 담았다.
한데, 마음 한구석이 늘 휑한 느낌으로 살았다. 해묵은 화두인 ‘국경’을 오롯이 못 담았던 탓이다. 하여 오래도록 미뤄왔던 국경으로 이제,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