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화첩기행

$44.39
SKU
979115637008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4/07/31
Pages/Weight/Size 188*254*35mm
ISBN 979115637008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꼭 만나고 싶은 야생화, 마음속으로 그려온 멋진 장면!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굽어보는 절벽 위의 동강할미꽃
설악산 여심폭포 절벽에서 만난 금강초롱꽃
백두대간 연봉을 굽어보는 솔나리……

야생화를 마주하는 순간 가장 행복하고 즐겁고 짜릿하다는 저자가 우리의 산야에서 만난 야생화 사진첩이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무거운 사진 장비를 짊어지고 야생화를 찾아다닌 노력의 결과물로, 수십만 장의 사진들 가운데 그림 같은 장면들만 추리고 또 추렸다.

‘야생화의 극치미를 사진으로 형상화한 작품집’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한 이 책은 야생화의 학명, 생태 정보와 특징뿐 아니라 유래와 이야기를 담아 볼거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아울러 국내 대표 야생화 149종 이외 동종의 야생화 51종을 함께 소개해 다양한 야생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매사진에 셔터 속도와 노출값 등 촬영 정보를 상세히 담아 야생화 촬영 시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야생화 동호인조차 만나기 힘든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야생화 200종의 주요 자생지 정보를 공개했다. 초보자도 카메라만 들고 철따라 책에 수록된 자생지를 찾아 나서면 완벽한 배경, 최상의 꽃송이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손대지 않은 자연상태의 우리 야생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왜 우리의 자생식물을 보호하고, 자생지를 보전해야 하는지를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백 마디 말보다 단 한 장의 사진이 더 강한 호소력이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초, 중, 고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 모두가 우리 산과 들의 자연생태를 이해하고,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우리 꽃 교과서’라고 하겠다.
Contents
2월
16일. 염화시중의 미소 같은 꽃방망이_ 앉은부채
23일. 여수 밤바다를 환히 밝히는_ 변산바람꽃
23일. 황금빛 사랑을 노래하는 봄 야생화의 대명사_ 복수초

3월
7일. 이제 봄, 더 이상 추위는 없다_ 너도바람꽃
16일. 반짝이는 솜털, 몽환적 청색과 분홍 꽃_ 노루귀
22일. 이른봄, 알싸하고도 향긋한 노란색 꽃_ 생강나무
23일. 까투리 희롱하는 장끼의 꽁지깃_ 꿩의바람꽃
31일. 동강할미꽃과 금슬 좋게 동강 지키는 긴 수염 할배_ 동강고랭이

4월
3일. 도도하나 거만하지 않은 동강변 명물_ 동강할미꽃
7일. 연분이 맞아야 활짝 핀 자태를 볼 수 있는 꽃_ 깽깽이풀
10일. 차마 이름 부르기 민망한 꽃_ 개불알풀, 선개불알풀
15일. ‘피겨 여왕’ 뺨치는 S라인 스핀 챔피언_ 얼레지, 흰얼레지
16일. 만주벌판 말 달리던 북방계 바람꽃_ 만주바람꽃
18일. 폭포수 옆 꽃도 좋고 설중화도 좋다_ 모데미풀
18일. 봄바람 부는 산기슭, 흩날리는 치맛자락_ 처녀치마
18일. 사내들 봄바람 나게 하는 연분홍 뒤태_ 들바람꽃
20일. 메마른 낙엽 위로 띄우는 황금빛 봄소식_ 금붓꽃
23일.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두 번의 만남_ 솜나물
26일. 새색시 닮은 키 작은 붓꽃_ 각시붓꽃, 흰각시붓꽃
27일. 열대 해변 비키니 여인을 닮은_ 남바람꽃
27일. 봄이 무르익었음을 알리는 춘란_ 보춘화
28일. 이름 없는 산속 분홍색 꽃밭_ 앵초, 설앵초, 큰앵초
28일. 난데없는 폭설 속에 만난 군락_ 한계령풀

5월
1일. 키 크고 꽃도 풍성하지만_ 나도바람꽃
1일. 아차 하는 사이 스러지는 야생 백합_ 산자고
2일. 용문사 뜰에도, 알프스 수도원에도_ 금낭화
4일. 보랏빛 꽃색을 자랑하는 마지막 봄꽃_ 당개지치
4일. 난보다 더 난 같은 단아한 풀꽃_ 중의무릇
5일. 꽃피면 ‘돌아가리라’_ 노랑제비꽃, 제비꽃
5일. 사라질까 애처로운 여린 풀꽃_ 애기송이풀
6일. 황홀한 백의 얼굴, 천의 표정_ 광릉요강꽃
6일. 이름 바꾸고 만나기 힘들어진 개불알꽃_ 복주머니란
7일. 줄기 하나에 가지 셋, 잎도 셋_ 삼지구엽초
8일. 수수해서 더 정이 가는 순한 하늘색 꽃_ 타래붓꽃
9일. 꽃 같지 않은 꽃, 바람꽃 같지 않은 바람꽃_ 회리바람꽃
11일. 눈부신 순백의 미인_ 홀아비바람꽃
11일. 이토록 열정적인 꽃이라니_ 할미꽃
11일. 태양 앞에 찬란한 황금색 꽃_ 금난초
11일. 서양란의 자태에 그윽한 동양란의 향기_ 새우난초
11일. 아름다운 석양 속에 피고 지고_ 솔붓꽃
11일. 커다란 이파리 아래 수줍은 새색시_ 족도리풀, 각시족도리풀, 황록선운족도리풀
11일. 작아도 정말 작은 들꽃_ 애기풀
12일. 애기 똥 닮은 다정다감한 꽃_ 애기똥풀
15일. 고향 마을 언덕에 튀밥처럼 흐드러지던 그 꽃_ 조팝나무, 설악조팝나무, 참조팝나무
16일. 학같이 고고한 숲속의 신사_ 연영초
18일. 이렇게 키 큰 제비꽃도 있다네_ 왕제비꽃
18일. 5월 지장산에서, 6월 한라산에서 만난 순백의 인연_ 민백미꽃
19일. 섬진강변 흩날리던 매화 꽃잎의 환생_ 매화마름
25일. 보름달 같은 우윳빛 꽃송이_ 큰꽃으아리
25일. 낙하산처럼 피어나는 꽃_ 으름덩굴
25일. 북방계 장미과 식물의 화사함을 대변하는 꽃_ 인가목, 흰인가목
28일. 주근깨투성이 도도한 애기나리_ 금강애기나리, 큰애기나리
28일. 연둣빛 숲속 금빛 유채화_ 동의나물
28일. 지장보살 혹은 이밥나물_ 풀솜대, 자주솜대
28일. 꽃도 예쁜 한약재_ 백작약

6월
1일. 너무 흔하지도, 귀하지도 않아 반가운_ 감자난초
2일. 선비를 닮은 고결한 자태_ 은대난초
2일. 활짝 펼친 잎, 오뚝한 꽃대, 고고한 학이로다_ 두루미꽃
2일. 신록의 숲에서 들리는 색소폰 소리_ 등칡
5일. 은은한 향기 뒤 기묘한 별칭_ 은방울꽃
6일. 키는 작지만 호연지기만은 설악산을 품고 산다_ 난쟁이붓꽃
6일. 산솜다리 있어 설악산에 오른다_ 산솜다리, 왜솜다리
6일. 황진이도 울고 갈 고운 꽃_ 참기생꽃, 기생꽃
7일. 닥치고 보호해야 할 관리 대상 1호_ 털복주머니란
15일. 영혼까지 보일 듯 투명한_ 나도수정초, 수정난풀, 구상난풀
16일. 작열하는 여름 태양을 닮은_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17일. 한라산, 금강산이 고향이라오_ 흰그늘용담, 구슬붕이, 비로용담
17일. 가냘프지만 굳센 제주 사람을 닮은_ 세바람꽃
18일. 가장 늘씬하고 우아한 야생화_ 두루미천남성, 천남성
18일. 작은 거인의 도도한 카리스마_ 은난초
18일. 눈처럼 희고 함지박처럼 크고 둥근 꽃_ 함박꽃나무
19일. 하늘이 내린 난_ 천마
22일. 논둑길을 핑크빛 사랑으로 물들이는_ 개정향풀
22일. 매화의 격조를 쏙 빼닮은_ 매화노루발, 노루발
26일. 완숙미 넘치는 현대 조각품_ 산제비란
28일. 참기생꽃도 두루미꽃도 없는 숲에선 내가 왕_ 범꼬리
29일. 내년에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_ 닭의난초
29일. 바위가 생활 터전, 용감무쌍 야생화_ 병아리난초, 구름병아리난초
30일. 고대산 바위 절벽서 북을 바라보는_ 자주꿩의다리, 꿩의다리, 은꿩의다리, 꿩의다리아재비

7월
4일. 목화솜 뿌린 듯, 뭉게구름 피어나듯_ 터리풀
4일. 진홍색 속살이 환상적인_ 린네풀
6일. 잘 구워진 매병을 닮은 꽃_ 가솔송
6일. 작지만 강렬한_ 왜지치, 꽃마리
6일. 한여름 밤 꿈같은 황홀경_ 두메양귀비
7일. 장마철 불발에 그치는 폭죽놀이_ 구실바위취
7일. 여름 계곡을 환히 밝히는 도깨비방망이_ 도깨비부채
10일. 이름이 뭐든 다 같은 우리 난_ 한국사철란
12일. 풀인가, 곤충인가_ 나나벌이난초, 나리난초, 옥잠난초
14일. 주지 스님 기다리던 동자승의 슬픈 사연_ 동자꽃, 털동자꽃
18일. 양반 꽃의 해금이, 대중화가 반갑다_ 능소화
20일. 천길 낭떠러지 이슬 먹고 자라는_ 지네발란
21일. 백합보다 붉고 강렬한 천연 나리꽃_ 말나리, 하늘말나리, 누른하늘말나리, 털중나리
22일. 물질하는 해녀를 닮은 토종 허브_ 순비기나무
24일. 서너 시간 보이고 스러지는 버섯의 여왕_ 노란망태버섯
25일. 남덕유산 첩첩 연봉 굽어보는_ 솔나리, 흰솔나리
27일. 강물과 더불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는_ 꽃장포
27일. ‘작은 것이 아름답다’_ 말털이슬, 쥐털이슬
30일. 온몸 비틀어 존재를 증명하는_ 타래난초
31일. 이보다 더 앙증맞을 수 있을까_ 병아리풀
31일. 오후 2시 정확하게 꽃잎 여는 귀화식물_ 노랑개아마
31일. 지고지순한 여인을 닮은_ 땅나리
31일. 기품 있고 단아한 ‘작은 호박꽃’_ 왕과

8월
3일. 여름 산과 들, 바닷가를 지키는 수문장_ 참나리, 뻐꾹나리
5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요_ 하늘타리
5일. 장모의 극진한 사위 사랑이 담긴_ 사위질빵
10일. 우리 눈엔 제비, 서양사람 눈엔 돌고래_ 큰제비고깔
14일.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다_ 해오라비난초
16일. 바위에 떠억 붙어 피는 성냥개비꽃_ 바위떡풀
17일. 땡땡이 무늬 아로새겨진 청화백자_ 네귀쓴풀, 자주쓴풀, 쓴풀
17일. 멀리, 높이 가야 만나는 산꽃_ 산오이풀
21일. 바위에 아슬아슬 엉겨 붙어 천년_ 난쟁이바위솔
24일. 뽀송뽀송 솜털 난 어린아이 같은 연꽃_ 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25일. 이 땅 며느리들의 수난사_ 며느리밑씻개
25일. 키 작은 나무에 둘둘 감긴 귀부인 목걸이_ 계요등
26일. 어린 순은 산나물, 꽃피면 야생화_ 곰취, 참나물
27일. 설탕가루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 눈깔사탕_ 돌바늘꽃, 분홍바늘꽃
27일. 가던 길 멈춰 서서 뒤돌아보게 하는_ 닻꽃
27일. 산정에 서둘러 핀 가을꽃_ 까실쑥부쟁이
29일. 실룩실룩 하늘로 올라가는 오리 떼_ 흰진범, 진범

9월
1일. 한국 특산식물을 대표하는 야생화의 제왕_ 금강초롱꽃, 흰금강초롱
1일. 한여름 설악산 능선을 하얗게 수놓는_ 바람꽃
7일. 쓰레기 더미 위 하늘공원의 명물_ 야고
8일. 한탄강 절벽 연분홍 꽃잎_ 분홍장구채
8일. 나를 내버려두세요_ 물봉선
8일. 순백에서 진홍까지 색이 다른 앙증맞음_ 고마리
8일. 초록 진주를 품은 별꽃_ 덩굴별꽃
8일. 이역만리 아프리카가 고향_ 수박풀
14일. 성벽에 뿌리내린 탐스런 꽃_ 큰꿩의비름, 꿩의비름
25일. 붉은 립스틱 바르고 물가에 내려앉은 매화_ 물매화
25일. 가을 계곡 물들이는 반짝이는 보랏빛_ 좀개미취
26일. 이름은 빌렸으나 미모와 색은 오리지널을 능가하다_ 나도송이풀, 흰송이풀, 한라송이풀
28일. 가을 한탄강변에 운치를 더하는_ 포천구절초

10월
1일. 네가 있어 한탄강이 외롭지 않다_ 강부추
1일. 투명한 가을날 고혹적인 보랏빛_ 솔체꽃
2일. 뿌리는 뿌리대로, 꽃은 꽃대로_ 뚱딴지
3일. 통곡하고 싶은 가을, 놓치면 통곡할 꽃_ 둥근잎꿩의비름
7일. 청계천 물길서도 피는 장한 꽃_ 구절초
8일. 제주 바다와 어울려 더 특별한_ 갯쑥부쟁이
9일. 바위에 붙어 몸을 곧추세운 마애불_ 정선바위솔
9일. 연보랏빛 해국 한 다발 꺾어드리오리다_ 해국
12일. 계면조로 흐르는 가을 강변에_ 좀바위솔
12일. 가을산에서 만난 호위 무사들_ 세뿔투구꽃, 투구꽃
12일. 잘 살아온 누군가의 황혼을 닮은_ 용담, 과남풀
13일. 스산한 가을, 가슴을 파고드는 진한 허브 향_ 가는잎향유, 꽃향유
13일. 가시 같은 솜털, 분홍빛 꽃봉오리_ 가시여뀌, 이삭여뀌, 개여뀌
13일. 절집 바위틈에도, 검정 고무신에도_ 연화바위솔
14일. 코끝에 스치는 산국 향, 세상은 그런대로 살 만하다_ 산국
22일. 여뀌류 가운데 제일_ 꽃여뀌
27일. 한해 꽃농사의 마무리,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_ 좀딱취
Author
김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