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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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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8
Pages/Weight/Size 152*225*14mm
ISBN 9791156364955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당신은 진정한 의료인인가?

이 책은 20년차 간호사가 의료인으로서 의료인을 바라보고, 보호자의 입장에서 의료인을 바라보면서 느낌 점을 담았다. 또한 변하지 않는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의 심각성을 느꼈다. 모든 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의료계만 고인물에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태움 문화 역시 없어져야 한다. 내가 태움을 당했다고 똑같이 후배에게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과감히 끊고 한 인간으로서 대우해주고 아껴줘야 한다. 또한 보호자로서 의료인을 바라보니 문제점이 많았다. 쌀쌀한 말투와 불친절한 태도는 기본이고 자기의 맡은 일조차 하지 않는 의료인들을 보면서 회의감을 느꼈다. 왜 의료인이 되 었을까? 묻고 싶었다. 환자는 병이라는 죄목을 들고 온 죄인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진료비로 당당하게 진료 받을 권리가 있다. 오늘도 학회라는 이유로 환자 진료를 소홀히 하지 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배가 고파도 화장실이 급해도 참고 응급환자를 먼저 볼 줄 아는 진정한 의료인들이 많기를 바래본다.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심장마사지를 하고, 남들이 다들 피하는 수지관장을 하고, 보호자의 심정을 조금은 헤아려주는 의료인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오늘도 묵묵히 일하는 의료인들을 응원한다.
Contents
제1장 나는 의료인입니다

리즈 시절이 된 3교대 근무 … 9
내가 응급실에서 배운 것 … 16
회의감을 견디고 20년 경력을 채우다 … 21
사직서를 냈던 어느 날 … 27
똑같은 태움 문화 … 33
누구나 올챙이였던 적이 있다 … 39
만성피로증후군 … 44

제2장 당신은 진정한 의료인입니까?

진심으로 일한다는 것 … 49
보호자 입장에 서보니 … 55
아픈 게 죄는 아니잖아요 … 64
병이라는 죄목을 들고 온 죄수 같다 … 72
중환자실과의 인연 … 78
당신들도 아플 수 있다 … 83
아마추어가 될 것인가? 프로가 될 것인가? … 88

제3장 내가 가고 싶은 병원

환자로서 존중받고 싶다 … 96
병원 홍보보다 중요한 것은 … 100
반말은 친근감이 아니다 … 106
내가 가고 싶은 병원은? … 111
내 진료비 내고 5초면 끝? … 117
진정한 의료인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 … 124

제4장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태움 문화는 노땅이나 하는 습관 … 131
죽지 않는 한 병원은 안 가고 싶다 … 137
서열보다 중요한 건 인성 … 142
자부심을 갖자 … 148
최선을 다한다는 건 … 153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 158
우리에게 공평한 건 죽음 … 163

제5장 나는 간호사입니다

쉽지 않은 간호사의 길 … 168
살아야 한다 살려내야 한다 … 173
힘들 때 일수록 버티자 … 177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 184
오늘도 간호사로 일하는 중입니다 … 181
나는 멋진 간호사 … 189
Author
천정은
20년차 간호사이면서 세 아이를 키우는 육아 맘이다. 직장에 목매이며 살면서도 늘 책쓰기를 하며 나를 뒤돌아보는 삶을 살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책을 쓰고 출근을 하면서 오늘이 나 에게 남은 마지막 하루라면 나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 늘 생각했다. 때론 번아웃 증후군이 오고, 회의감이 들고, 우울증과 두통이 내 친구가 되기도 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긍정의 에너지를 무기 삼아 버티고 또 버티는 중이다. 남들처럼 화려한 스펙과 경력은 없지만 나는 그 누구보다 삶의 대한 아픔 그리고 의료인으로서, 보호자로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의료인 그리고 작가로서 겸손하게 살고 있다.
20년차 간호사이면서 세 아이를 키우는 육아 맘이다. 직장에 목매이며 살면서도 늘 책쓰기를 하며 나를 뒤돌아보는 삶을 살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책을 쓰고 출근을 하면서 오늘이 나 에게 남은 마지막 하루라면 나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 늘 생각했다. 때론 번아웃 증후군이 오고, 회의감이 들고, 우울증과 두통이 내 친구가 되기도 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긍정의 에너지를 무기 삼아 버티고 또 버티는 중이다. 남들처럼 화려한 스펙과 경력은 없지만 나는 그 누구보다 삶의 대한 아픔 그리고 의료인으로서, 보호자로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의료인 그리고 작가로서 겸손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