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의 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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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01
Pages/Weight/Size 120*185*20mm
ISBN 979115634458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일 만 트위터와 소리 없는 대화

디카시에 눈을 뜬 지 15년, 작은 소모품의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숲과 산, 그리고 야생화를 찾아 풍경을 누비고 다녔다. 뜨거운 한여름에 높은 곳을 찍다 핑하고 쓰러지기도 했다. 다행히 몸은 크게 상하지 않았다. 돌이라도 있었다면 위험했을 수도 있었다. 그 뒤로 조심하고 다닌다.

각설하고 이번의 디카시집 『보리수의 영가』를 아홉 번째로 출간한다. 새로운 사진과 별난 소재의 사진은 디카시의 새로움에 많은 도움을 준다. 전철이나 장거리 버스를 타면 99%의 승객이 휴대폰을 들고 있음을 본다. 시도 소설도 뉴스도 휴대폰으로 해결한다. 디카시도 요령만 터득하면 얼마든지 스마트폰으로 시도해볼 수가 있다. 디카시는 젊은이를 시의 길로 끌어들이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에 즐겁게 시를 접하는 방법이 디카시란 시의 전달 수단이자 기법이라 여기고 있다.
Contents
시인의 말
일 만 트위터와 소리 없는 대화·디카시의 독자 예술 유입 기능 4

작품 해설
흰 바탕을 가득 채운 만상(萬象)의 오브제
_이근배(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장) 157


제주 할망 사투리 13
분홍 남산 타워 15
바다에서 건진 산山 17
미사일 발사대 19
하모니카 연주 21
솜털 보송한 분홍 23
눈꽃 열차 25
먹이통 둘러메고 27
옥탑 방 29
화환, 어머니 꽃 31
서울?인왕산 33
기창 풍경 35
가을 강?단풍?소풍 37
연잎?달팽이?달 39
거미줄과 이슬 41
가시연, 빅토리아 43
붉은 연등 45


복주머니 꽃, 균형미 49
황장미의 창 51
꽃잎 우산 춤 53
이슬 한 방울 55
아름다운 해수욕장 57
괜한 걱정 59
아프리카 카페의 창 61
인수봉 63
대화 65
익어가는 애기사과 67
신발창에 피는 꽃 69
턱걸이 내기 71
주먹 같은 실뭉치 73
콰이강의 다리 75
빛의 원반 77
붉은 무늬 열대어 79
복주머니 새 81


시계초의 우정 85
강화 화문석 87
이끼나무 소리 89
달개비 꽃 엄마 91
금붕어 93
뜨개질 등, 아기 토끼 인형 95
식물 사랑 97
우포 늪 생각 99
평원석, 그리고 평화 101
백담사 입구 103
여객기와 기도 105
미소년 이야기 107
춘란 치기 실습 109
화개花開골 산세 111
보리수의 영가靈歌 113
모과 향 115
초록빛 멍석 117


양귀비 꽃대 솜털 이슬 121
수정마을 입구 123
빛으로 조립한 미인 125
붉은 수련의 초상 127
이슬 속 바탕화면 129
넌출월귤 이슬의 미학 131
배롱나무 꽃술 133
꽃댑싸리 135
갈대발 그리고 서정 137
청사초롱?쓰개치마 139
이슬 속의 튤립 141
홑잎 연꽃 상사화 143
흰 꽃 나도 샤프란 145
투구꽃 147
하늘이 준 하눌타리 149
입 안개 꽃 이슬 151
하얀 수련 153
자화상 155
Author
이상범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