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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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20
Pages/Weight/Size 120*185*20mm
ISBN 979115634372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와 포토샵이 가미된 ‘이상범 디카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이상범 시인이 녹차 전문시집 ‘녹차를 들며’를 출간하였다. 68편의 시 가운데 커피를 소재로 한 시 서너 편을 빼면 대부분 녹차를 소재로 쓴 시이다. 오랫동안 녹차를 마시는 사찰 스님들은 대부분 홍안이다. 또한 동안이다. 커피와는 달리, 녹차에 따라 개나리처럼 노랗거나 푸른빛을 띤 노란 녹차 색조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다. 녹차는 네 가지 맛으로 마신다. 색과 향과 미 그리고 녹차를 따르는 고요하고 맑은 소리로 마시는 것이다. 여기서 녹차의 여유가 삶의 멋으로 승화한다. ‘녹차를 들며’에는 이런 멋이 한껏 들어있다.
Contents
시인의 말-녹차와 식파정息波亭, 그리고 선禪으로의 긴 여정 4
작품 해설-전위적 예술 감각과 멀티적 상상력 _권갑하 155



차시茶詩 · 1 13
차시茶詩 · 2 15
차시茶詩 · 3 17
차시茶詩 · 4 19
파도를 잠재움 -녹차를 들며 21
물소리 -녹차를 마시며 23
풀빛 다관 25
황홀한 초록 -작설차를 들며 27
안개 등 -작설차를 들며 29
소리 집 1 -달빛차를 들며 31
물안개 -녹차를 들며 33
진보라의 종소리 -우전차를 들며 35
떡갈잎 지는 밤에 37
커피·서귀포·바다 -1996년도 서귀포 39
풍광을 마시며 -작설차를 들며 41
녹차 잔에 녹아든 선운산 43
맹물이 끓는 찻집 -보이차를 들며 45



앳질 -수종사에서 49
선미禪味 -길상다원에서 51
초승 달빛차 -칠불사 가는 길에 53
자연법 1 -작설차를 들고 55
철학이 와 감기는 불빛 57
자연 법法 2 -어느 대웅전 처마 밑 작설차를 들며 59
꿀벌 나는 창가에 61
수리 취 꽃대 63
녹차를 들며 1 65
모과가 익는 절 풍경 -모과차를 들며 67
다운재茶雲齋의 창 -작설차를 들며 69
마호병의 커피 71
소리 집 2 -보이차를 들며 73
되새의 천둥소리 -2005년 겨울 75
시골 카페 77
봉창封窓 -녹차를 마시며 79
절벽의 풍란 향 81



백조의 비상 85
실타래가 전하는 말 87
깃을 치는 백자 학 -오룡차를 마시며 89
오목이석재五木二石齋 91
천사의 춤·요정의 춤 -녹차를 들며 93
청와헌 聽蛙軒의 풍란 -녹차를 들며 95
가을 황금마차 97
되새 떠난 대밭 99
대숲과 눈발 101
사랑학 개론 -코코아 한 잔 들고 103
댓잎 이슬 -죽로차를 들며 105
청사초롱 107
백매白梅의 창 109
향의 새가 날아 111
깽깽이 풀 이름 붙이기 113
중투호의 소심 출산 115
이슬 속 꽃의 얼굴 117



몰래 떠나 에인 사랑 121
수정 등燈 -녹차를 마시며 123
냉커피와 에메랄드 125
차茶새 알 -달빛차를 마시며 127
보은報恩의 열매 129
인형과 아기 눈 -녹차라떼를 마시고 131
별나라 야생화 133
풍선 닮은 젖무덤 생각 -녹차를 들며 135
강강수월래 -녹차라떼를 마시고 137
대숲과 오두막집 -세한도를 꿈꾸며 139
연등蓮燈 141
커피와 루비 이슬 143
커피·애월·바다 145
한라산과 눈꽃수선화 147
대몽일각大夢一覺 -말없는 윤석산 시인께 149
녹차를 들며 3 151
오룡차와 신종神鐘 153
Author
이상범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