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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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20
Pages/Weight/Size 120*185*20mm
ISBN 979115634317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인의 시세계에서는 자연의 모든 것이 조화롭게 그려진다. 히말라야산맥의 준엄한 산세에서부터 풀잎에 맺힌 작은 이슬까지 시인은 눈길 가는 모든 것을 시편으로 옮겨온다. 크거나 작거나 우람하거나 사소하거나 거칠 거나 곱거나…… 또한 시인에게는 자연의 물상들이 모두 한결같다. 차이 없이 소중하다. 알맞게 시어로 다듬어지고 각각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은 채 그들은 독자에게 스스로를 현현한다. 자연의 모든 것들은 결국 시인의 삶을 그대로 증언한다. 시인 자신의 삶이 아니라면 시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삶을 웅변한다.
Contents
시인의 말 4

1
1. 케이블카에 스친 인연 13
2. 청정이 내리는 고을 15
3. 애완견 콩콩 방울 17
4. 새댁 시절 어머니 상(像) 19
5. ‘쿠살남’, 구상나무 21
6. 마른 석류에게 주는 시(時) 23
7. 매화 한 송이 25
8. 별의 향기 27
9. 히말라야 청색 양귀비 29
10. 산호섬의 빈 의자 31
11. 추억의 반닫이 33
12. 풀꽃 이야기 35
13. 재두루미의 귀환 37
14. 반숙(半熟)의 미(美) 39
15. 혼인 색 띤 솔이끼 41

2
16. 고운 튤립과 깃 죽지 새 45
17. 꽃의 여신(女神) 47
18. 토종 깽깽이풀 49
19. 그 성화도 꺼지고 51
20. 무지개산 유래 53
21. 엷은 미소가 남긴 끝말 55
22. 백곡저수지에서 57
23. 농다리 연가(戀歌) 59
24. 집게 차車와 목례(目禮) 61
25. 춘우초(春雨草) 63
26. 안개비 65
27. 목각 해오라기 67
28. 눈보라 속 듣는 말 69
29. 흑비둘기 두 마리가 하는 말 71
30. 식충식물 산도서니아 꽃 73

3
31. 설악산 솜다리 꽃, 그리고 풍란 77
32. 애기 사과 이슬 79
33. 바이오 자두 81
34. 목화 꽃봉오리 83
35. 흰 성주풀 85
36. 해넘이 표정 87
37. 왕피천의 백조 89
38. 색소폰 부는 등칡 꽃 91
39. 내가 친 중투호에 핀 꽃 93
40. 진달래와 바람 끈 95
41. 배꽃과 달 97
42. 눈 오는 밤의 산책 99
43. 아기 붓꽃 101
44. 누린내 풀꽃이 만드는 하트 103
45. 세모꼴 네모꼴 향기 105

4
46. 장미의 포켓 스퀘어 109
47. 자귀 꽃 노란 몸살 111
48. 새싹의 날개와 춤사위 113
49. 붉은 주렴 작은 대추 115
50. 머리칼 꽃 117
51. 삼지구엽초와 얼짱 몸짱 119
52. 옥새와 승지의 손 121
53. 금낭화 123
54. 토종 가시연 125
55. 꽃의 요정, 천사(天使) 127
56. 초록 지킴이 메달 129
57. 방아 꽃 이슬 131
58. 비행선 타고 133
59. 무지개빛 크리스털 135
60. 술패랭이가 술패랭이에게 137

작품해설 140
경계 너머의 시 : 자연과 예술과 시, 그리고 이미지
Author
이상범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