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암기’하지 않고 스스로 감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을까?”
“통합교과형 논술 문제에 강한 학생들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교사가 아닌 학생 주도의 수업을 이끌 수 있을까?”
“모든 학생이 배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 보지 않은 교사가 있을까? 그러나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과 쉼 없이 처리해야 하는 행정 업무 속에서 그러한 고민은 뒷전이 되곤 한다. “학교는 삶을 가르치는 곳이지 점수를 매기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302쪽)라는 말은 공허한 외침이 된 지 오래다. ‘점수’가 아닌 ‘혁신’을 주장하는 교사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까지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교사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1장 3년 동안 300여 편의 시를 읽는 아이들
01 얘들아, 시 읽자!
02 낭송으로 키우는 시 감상의 잔근육
03 필사하기와 다섯 줄 감상문 쓰기
04 얘들아, 시 읽자! 목록 선정은 어떻게 할까?
05 수업 시간에 시 자료집 활용하기
06 수행평가와 연결되는 ‘시 감상 말하기 발표’
07 시는 감기약? 낯선 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
08 시 읽기를 함께한 교사들의 뒷이야기
2장 나, 우리, 세상을 만나는 문학수첩
01 나만의 빛깔과 향기를 담은 문학수첩
02 우리 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밑바탕을 이룬 문학수첩
03 한 달 과정의 문학 프로젝트, 문학수첩 활동
04 성취 기준에 따른 창작 수업
05 문학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06 문학수첩을 함께한 교사들의 뒷이야기
3장 서평으로 넓고 깊어지는 독서
01 어느 날 서평 쓰기가 내게로 왔다
02 서평 쓰기 양식의 변천사
03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고 서평을 썼을까?
04 같은 책, 다른 주제로 소통하기
05 서평 실력의 도약, 고쳐쓰기
06 감상문보다 서평!
07 3년이면 누구나 서평의 달인
08 서평 쓰기를 함께한 교사들의 뒷이야기
4장 생각을 키우는 수업 디자인
01 흥미로운 수업의 첫 단추, ‘마음 열기’
02 영화로 마음 열기
03 미술 작품으로 마음 열기
04 대중가요로 마음 열기
05 고전으로 마음 열기
06 최신 이슈 자료로 ‘생각의 날개 달기’
07 서로 다른 형식의 글을 결합해 사고력 키우기
08 수업 디자인 쉽게 하기
5장 드넓은 소통의 바다, 온라인 수업
01 온라인 수업, 감동이었어요
02 디지털 문맹 교사도 2주일만 헤매면 된다
03 온라인 수업 사례
04 온라인 수업은 등교 수업과 많이 다를까?
05 온라인 수업에도 생각지 못한 장점이 많아요
06 코로나가 사라지면 온라인 수업도 끝?
07 다시 용기를 내며
6장 ‘나’를 세우는 한문 수업
01 나의 삶과 한자
02 한자의 짜임과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
03 《하피첩》, 내 삶의 두 글자
04 《열하일기》, 나의 깨진 기와는?
05 세한도, 진짜 친구
06 리우(利雨)? 인생을 담은 호 짓기
07 수업의 마지막 프로젝트, 한시 짓기
08 온라인 수업, 공들인 만큼 거둔다
Author
신승미,김영선,김말희
삼평중학교 교사.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할 때만 해도 숲속에 난 두 갈래 길 중 다른 길을 선택한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운명처럼 국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국어 수업이 무척 재밌고, 모두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아이들이 본인이 잘하는 것, 즐거운 일을 찾아내고 그것에 몰입하며 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글을 쓴다. 《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공저), 《학교 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공저)를 썼다.
삼평중학교 교사.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할 때만 해도 숲속에 난 두 갈래 길 중 다른 길을 선택한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운명처럼 국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국어 수업이 무척 재밌고, 모두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아이들이 본인이 잘하는 것, 즐거운 일을 찾아내고 그것에 몰입하며 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글을 쓴다. 《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공저), 《학교 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공저)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