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앱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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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633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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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18
Pages/Weight/Size 140*210*13mm
ISBN 979115633397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우리가 마주한 이 세계를 때로 발랄하게,
때로 묵직하게 그려 낸 여섯 편의 이야기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가족과 친구는 물론, 사람들 간의 만남을 가로막았다. 접촉과 소통이 제한된 시대를 건너며 저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 보기로 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이었다.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꾸준히 써온 저자는 나아가 자신이 경험한 세계를 작품에 녹여냈다. ‘오늘의 청소년 문학’ 32번째 책, 『오늘 밤 앱을 열면』이 그 결과물이다. 앱을 키워드로 요즘 십 대들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해 냈다.

현실과 환상이 잘 버무려진 여섯 편의 이야기에는 각기 다른 고립 상황에 놓인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팬데믹,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다이어트, 따돌림에 이르기까지. 그 속에서 앱은 주인공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이해와 화해의 다리가 되기도 하며,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 이 책은 앱을 이야기의 중심에 두면서도 결국 우리를 연결하고, 성장하게 하는 것은 우리 옆의 사람임을 보여 준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소리 없는 응원가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멀수록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고, 그리고 연결되기를 겁내지 말라고! 이 책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거리 두기에 감춰진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배신자들
만약 무인도에 간다면
업데이트를 하세요
내 블랙홀은
우리에겐 오븐이 있고
이토록 흐릿하거나 뭉개지거나

작가의 말
Author
김하은
별이 밝은 봄밤에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걷기, 깔깔 웃기, 질문하기, 놀기, 요리하기, 골목 탐험을 좋아한다. 산책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늘 여행하듯 산다. 『꿈꾸는 극장의 비밀』, 『똑똑, 남는 복 있어요?』, 『달려라, 별!』, 『네 소원은 뭐야?』,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등의 동화책을 썼고, 『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 『세월호 이야기』를 함께 썼으며,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을 썼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고,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과 『변사 김도언』으로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을 받았다. 또 다른 청소년 소설 『오늘 밤 앱을 열면』을 썼다.
별이 밝은 봄밤에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걷기, 깔깔 웃기, 질문하기, 놀기, 요리하기, 골목 탐험을 좋아한다. 산책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늘 여행하듯 산다. 『꿈꾸는 극장의 비밀』, 『똑똑, 남는 복 있어요?』, 『달려라, 별!』, 『네 소원은 뭐야?』,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등의 동화책을 썼고, 『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 『세월호 이야기』를 함께 썼으며,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을 썼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고,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과 『변사 김도언』으로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을 받았다. 또 다른 청소년 소설 『오늘 밤 앱을 열면』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