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했던 것보다 몇 배나 아름다워. 피부도 몸매도 모두.”
“상상… 했습니까? 제 벗은 몸을…….”
“넌 하지 않았다는 건가?”
이러고 있는 지금도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꿰뚫어보고 있는 걸까? 타카사키 부장이 다시 묻자 얼굴에 더 열이 올랐다.
“…했습니다.”
“그럼, 피차일반이다.”아아……. 역시 그랬구나. 서로 마찬가지라는 걸 알고,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오늘만 몇 번인지 셀 수 없을 정도의 키스를 한다.
- 본문 중 발췌
“히짱, 히짱, 밥―”
일곱 명의 형제 중 장남, 히토시의 아침은 우유 향기로 시작된다.
한 살이 조금 넘은 막냇동생 나나오에게 깨워져, 다섯 명의 동생을 배웅하는 대분투의 나날.
?그런 사정도 있어서 회사에 도착하면 오히려 한숨 놓는 히토시지만, 어느 날, 수완가인 부장과의 업무에서 무심코 실수를 저질러 버린다.
?난처한 상황에 처한 히토시는 만회를 위해 부장의 조카딸을 맡기로 하는데-?!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멋있는 상사와 매력 있는 부하의 육아계 오피스 러브 스토리,
엘르노블 첫 단행본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