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이 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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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16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5622390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집 『ㄱ이 ㄴ에게』는 시를 짓는 이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주제어로 내세우고 있다. 시인들의 양심과 지성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얼마나 주효한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 김사윤은 이번에도 수많은 시집들이 가진 보편성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매번 현학적 표현과 미사여구의 관용구들을 깨뜨리는 데 주력하는, 그의 시어들은 낭송을 하면 할수록 곱씹어보는 감동이 있다. 그의 작품은 잔인하고 혹독하리만치 인간의 치부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희망’을 길러내기 위한 것임을 이르는 일도 잊지 않는다. 시인이 시인에게 건네는 간절한 당부로부터 독자에게 건네는 안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시인의 말

1부
길, 봄
멸치, 늪
ㄱ이 ㄴ에게
그날, 또 다시
매미 1
매미 2
매미 3
며느리 발톱
절망, 재회
심로(心路)
전설, 별을 보며
쌍목(雙木)
어둠, 찬 새벽길
절개(節槪)
세월, 네 번째 봄
승천(昇天)
회귀본능
뭍, 나비
소주, 별
서로가 전부입니다
문행(文行)
종이배

2부
갓 스물 그대들에게
바람에 깃들다
공방(攻防)
밤길
국밥, 오늘도
국물, 아버지
혈연(血戀)
바람, 비바람
부엉, 부엉
안부, 눈
한잔, 이별 후
불청객
일상의 이별
비, 1073
인도블록
자아(自我)
적폐일소(積弊一掃)
애소리
화해, 되풀이

3부
벽, 자해
지나가는 비
증표(證票)
한반도, 평화의 휘몰이
허물
이런, 시발(詩發)
사소한 이별
우산, 비밀
음주면허
유성(流星)
비둘기, 날 수없는
사과라고는
방백(傍白)
벤치 곁에서
벚꽃
길고양이
꼬리, 꼴이
꿈, 젠장맞을

광화문, 선 채
만장(挽章)
골목을 돌며

4부
타결(妥結)에 시비(是非)
가방보다 못한
괜한 산책
늦가을, 모기
태극기
판결(判決)
날궂이
밥 먹자
모정(母情)
삼백구일, 사계절 다 보내고
마지막 여행
묘약
양서(棲)의 변(辨)
창세기(創世記)
위로
참외
유산(遺産)의 시(時)
터벅머리
포경(捕鯨)의 노래
피델 카스트로
하늘 못
Author
김사윤
자유문예 「노인편승」 등단. 한국문인협회. 대구신문 필진. 제5회 후백 황금찬 문학상 수상. 시집, 『나 스스로 무너져』, 『내가 부르는 남들의 노래』,『돼지와 각설탕』, 『가랑잎 별이 지다』, 『여자, 새벽걸음』 발표.
자유문예 「노인편승」 등단. 한국문인협회. 대구신문 필진. 제5회 후백 황금찬 문학상 수상. 시집, 『나 스스로 무너져』, 『내가 부르는 남들의 노래』,『돼지와 각설탕』, 『가랑잎 별이 지다』, 『여자, 새벽걸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