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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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8/29
Pages/Weight/Size 128*205*14mm
ISBN 979115585288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삶이 시로 변하는 순간을 잡다
국어교사로, 자연주의 시인으로,
평생을 글과 함께 살아온 이상태가 노래하는 146편의 인생찬가


국어교사로 일하며 글과 함께 살아온 시인은 일상 속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시로 풀어낸다.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에 관심이 많은 그는 그저 무심하게 넘기기 쉬운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우리 앞에 새롭게 펼쳐 보여준다. 시인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은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뭉클하다. 그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신선하면서도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146편의 시들은 팍팍한 일상에 지친 독자들에게 고요하고 차분한 사색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Contents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그 겨울의 기억
낙화
꽃샘바람
난蘭
들꽃들에게
새싹
꽃망울
하얘지면
철쭉 피는 사월에
딸의 결혼사진을 보고
달팽이의 운명
사랑의 추억
가로등
바람과 나무
데드 마스크
낙화로다
가을 낙엽 함께
꽃 송頌
야생화들이
그들만이 안다
잔디를 쓰다듬으며
무제
장미
역사
사철 내리는 비
소나기
어느 여름날 오후
병상에서
황혼
하루의 종언終焉
구월의 나무
불면증
막힌 유리창 ―격리된 희망에게 ―
연모 1
가을 속으로 사라진 여인
찢어라
수평선
단풍잎
하일점묘夏日點描
남은 삶에 대한 기원
노을에게
모태로부터의 출항
귀가
길을 잃었네 ―개발 그 이후―
망각 속으로
촛불
얼굴
종로 5가에서
나 거기 서 있고 싶다네
저녁 어둠이
그리움엔
일상 1
고백
가을나무의 기도
커피 한 잔
저녁, 강과 산이 있는 풍경
연모 2
첫눈
그냥 사랑
당신의 본분
눈의 침묵
밤바다로
입춘이라서
꽃다발
꽃비 맞는 아이들
봄맞이
사랑의 의미
친구의 영정 앞에서 ―박수환군을 떠나보내며 ―
기다림
비눗방울들아 날아라
요통
장맛비가 내리는 것이다
깨어지기
강물
신록을 기다리며
가을은 늘
만약
가을 거리엔
그들의 소망
나목裸木
불빛
눈사람
전화 거는 까닭
환절기
봄 햇살
장미 한 송이
목련과 햇살
일상의 저쪽
오늘은 금요일
동창회 후에 ―육십 년 만의 만남 ―
나 여기 서 있다네
가을 거리
겨울나무
화나는 봄날
백목련
속임수
어떤 해후邂逅
비에 젖은 꽃
꽃비 맞으며
청평 호숫가에서
가을에게
코스모스
사랑하기 위해
산다는 것
숙제
촛불시위
눈 덮인 나무들처럼
삼월의 눈
한 점, 한 과정
사랑 없는 세상
후회
고향
청문회
독재자
절망
사랑하고 싶을 뿐이었네
동석同席
바람
도봉산 단풍 마주하고 ―수영洙瑛의 시비詩碑 앞에서 ―
갑사甲寺에서
세월
일상 2
봄의 느낌
아침이슬
겨울나무
건망증
개롱開籠공원 이야기
아침이슬
북소리
분수
민들레
단풍
공원에서 부는 바람
뻐꾸기 소리
칡덩굴
청죽靑竹 앞에서
사랑이나 하고 싶네
술은
어느 봄날
폭포
가을 하루
인생

새벽빛 너머
산 밖에서
종이없는벽지의 행복

시평_ 유시욱(문학평론가)
Author
이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