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행복론

97세 경제학 교수가 물질의 시대에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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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25
Pages/Weight/Size 152*220*30mm
ISBN 979115581469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얼마나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까?” 경제학으로 찾아낸 행복의 의미



‘행복경제학의 창시자’ 리처드 이스털린의 첫 한국 저작



물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는 97세 경제학 교
수의 다정한 권고

“부만 추구하면 삶이 더 팍팍해질 수 있어요.”




‘소득과 행복에 관한 역설’로 행복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뒤바꾼 리처드 이스털린. 1974년 발표와 동시에 경제학의 방향을 바꾼 그의 이론은 ‘소득과 행복’의 관계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이번에 출간된 『지적 행복론』은 그 후에도 50년간 지속된 그의 연구를 쉽고 명쾌한 언어로 풀어 쓴 책이다. 그의 관심은 언제나 개인과 행복, 부와 행복, 사회와 행복, 국가와 행복의 관계를 경제학의 언어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었다.



좀 더 많이 벌면 더 행복해질까? 결혼하고 자녀가 생기면 더 행복할까? 어떤 정책을 약속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져야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문득문득 우리의 내면에서 떠오르는 행복에 관한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해 평생 행복경제학에 투신해온 97세의 석학이 들려주는 촘촘하고도 다정한 대답으로 가득한 책이다. 직접 강의를 열고 학생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쓰여 있어 경제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술술 읽을 수 있다.



복지 정책부터 환경오염, 종교, 자원봉사, 정치체제에 이르기까지 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영역들을 두루 살피고, 현실적이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하면서 함께 ‘행복의 진짜 모습’을 찾아나가는 방식의 책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행복’이라는 인간의 감정이 경제학의 프레임 속에서 더욱더 구체성 있게 드러난다.



어느 때보다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물질에 대한 욕망이 큰 시대, 오랜 세월 학생들과 호흡하며 ‘행복과 경제의 방정식’을 풀어내려 한 노학자의 목소리를 들어보라. 행복이 과연 무엇인지, 행복해지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가는 어떤 정책을 펴야 하는지, 우리가 행복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이 하나둘 풀릴 것이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서론: ‘이스털린의 역설’에서 ‘행복경제학’까지

첫 번재 강의 ― 왜 소득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을까?

1강 행복을 측정하는 삶의 사다리
2강 문제는 ‘얼마나’가 아니라 ‘남보다’ 많이 버느냐다
3강 행복의 절대 조건 1: 건강
4강 행복의 절대 조건 2: 배우자와 자녀
5강 행복은 당신만의 것이어야 한다

두 번째 강의 ― 당신의 행복을 위한 국가의 일

6강 정부가 내 행복에 영향을 끼칠까?
7강 북유럽 국가의 행복도가 높은 진짜 이유
8강 GDP는 왜 당신의 행복을 설명하지 못할까?

세 번째 강의 ― 당신 곁의 행복에 관한 질문들

9강 누가 더 행복한가: 남성, 여성, 젊은이, 노인
10강 로또에 당첨되면 행복할까: 행복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
11강 당신의 사회와 행복: 민주주의, 종교, 환경
12강 행복의 관점에서 경제학과 심리학 결합하기
13강 ‘역설’의 비판에 대한 반론: 장기적 추세를 보라

네 번째 강의 ― 행복혁명: 우리 시대의 마지막 혁명

14강 우리의 행복을 위해 경제학은 무엇을 했을까?
15강 산업혁명, 인구혁명 그리고 행복혁명의 시작

용어 해설
Author
리처드 이스털린,안세민
“일정 소득을 넘어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더 증가해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로 학계를 뒤흔든 경제학자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제학과 명예 교수로 있으며, 미국과학아카데미 회원이자 미국경제학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인문과학아카데미, 계량경제학회, 노동연구소 회원이고, 미국인구학회, 경제사학회, 미국서부국제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행복, 성장 그리고 생애 주기Happiness, Growth and the Life Cycle』(2010), 『꺼림칙한 경제학자the Reluctant Economist』(2004), 『의기양양한 성장: 역사의 관점에서 본 21세기Growth Triumphant: The 21st Century in Historical Perspective』(1996)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지적 행복론』은 그가 최근 몇 년간 진행한 행복경제학 강의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경제와 행복은 언뜻 보면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느껴지지만, 행복은 경제학의 언어로 설명될 때 구체적인 모습으로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 이 책은 영원한 난제 같았던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알려준다.
“일정 소득을 넘어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더 증가해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로 학계를 뒤흔든 경제학자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제학과 명예 교수로 있으며, 미국과학아카데미 회원이자 미국경제학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인문과학아카데미, 계량경제학회, 노동연구소 회원이고, 미국인구학회, 경제사학회, 미국서부국제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행복, 성장 그리고 생애 주기Happiness, Growth and the Life Cycle』(2010), 『꺼림칙한 경제학자the Reluctant Economist』(2004), 『의기양양한 성장: 역사의 관점에서 본 21세기Growth Triumphant: The 21st Century in Historical Perspective』(1996)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지적 행복론』은 그가 최근 몇 년간 진행한 행복경제학 강의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경제와 행복은 언뜻 보면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느껴지지만, 행복은 경제학의 언어로 설명될 때 구체적인 모습으로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 이 책은 영원한 난제 같았던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