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수첩

박근혜 정부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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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17
Pages/Weight/Size 152*215*20mm
ISBN 9791155784914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안종범 前 청와대 수석이 말하는
촛불 속에 가려진 박근혜 정부 탄핵 사건의 진실


- 박근혜 정부의 비망록이자 국정 운영의 전말
- 63권을 수첩을 바탕으로 구치소에서 1791일 동안 쓴 외로운 고백
- 창조경제 탄생에서 탄핵까지, 눈물과 고통, 회한과 아쉬움의 기록

“다시 말하지만 나는 이 책을 쓰면서 100% 진실만을 기록하고 싶었다. 내가 겪고, 듣고, 또 한 일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내 수첩이 진정한 사초가 되고, 이를 기초로 쓴 이 책이 진솔한 회고록이 되어서 아팠던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작은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

“조사가 시작되면서 내 수첩의 위력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대통령이 두 재단과 관련해서 지시하거나 그냥 알고 있으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내 수첩에 적혀있었고, 그것들이 대부분 최순실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과정이 계속되었다. (중략) ‘내가 참 바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섬뜩할 정도로 두려운 느낌이 들었다.”

“대통령의 사과는 에둘러 표현하지 말고 직접 강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내 뜻대로 되지 못했다. 2016년 10월 25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대통령이 최종 선택한 입장 표명은 아주 미약한 수준이 되어버렸고, 이로 인해 그후 이어진 사과문 또한 효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Contents
프롤로그:

1791일 회한의 수감 기록, 연필로 써낸 사초

1부. 태풍 전야, 창조경제의 탄생

1. ‘창조경제’를 제안하다
2. 대기업이 참여하는 문화재단을 만듭시다
3. 성동격서? 우병우 흔들기에서 문화재단 강제모금 건으로
4. 국회에서 고군분투 대응하다
5. JTBC, 태블릿으로 기름을 끼얹다
6. 수석에서 물러나다

2부. 검찰, 특검의 민낯을 만나다

1. 서울남부구치소 921번
2. 수첩과 특수본 1기
3. 구치소 청문회부터 헌재 증언 그리고 탄핵
4. 특검, 압박조사를 시작하다
5. 고개 넘어 또 고개… 특수본 2기와 롯데
6.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다는 죄목

3부. 재판, 법리냐 여론이냐의 선택

1. 허점투성이 판결
2. 역대급 허위 증언 속 5년이 떨어지다
3. 파기환송심, 과연 누구를 위한 재판이었나?
4. 수용 생활

4부. 수첩 그리고 나

1. 수첩 63권의 등장
2. 내 수첩에 담은 정책과 꿈
3. 검사와 판사
4. 변호사, 피고를 지켜 주는 수호신
5. 교도관과 교도 행정
6. 가족, 친구 그리고 책

5부. 성균관에서 청와대로: 다산의 길

1. 성균관에서 위스콘신으로
2. 위스콘신에서 성균관으로 돌아오다
3. 성균관에서 국회로
4. 국회에서 청와대로

에필로그:

나의 시간, 나의 국가, 나의 비전
Author
안종범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정치인이면서 고위공직자였다. 1959년 대구 출생, 계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와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재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실명제’, ‘금융소득종합과세’, ‘근로장려세제’ 등 주요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다.

2011년 12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의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 맞춤형복지 도입 등을 주도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18대 대선 후보와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공약·정책·메시지를 총괄했으며, 포퓰리즘 정책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 공약가계부를 만들었다. 2012년 4월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여러 주요 법안 개정과 기초연금 도입을 이끌어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조정 수석을 맡아 박근혜 정부의 국방·외교·안보를 제외한 모든 정책을 총괄했다.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규제프리존, 기업활력법 등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 공무원연금개혁, 노사정대타협 등 사회정책들도 그의 손을 거쳤다. 이러한 정책들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전히 이어졌다.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정치인이면서 고위공직자였다. 1959년 대구 출생, 계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와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재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실명제’, ‘금융소득종합과세’, ‘근로장려세제’ 등 주요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다.

2011년 12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의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 맞춤형복지 도입 등을 주도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18대 대선 후보와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공약·정책·메시지를 총괄했으며, 포퓰리즘 정책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 공약가계부를 만들었다. 2012년 4월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여러 주요 법안 개정과 기초연금 도입을 이끌어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조정 수석을 맡아 박근혜 정부의 국방·외교·안보를 제외한 모든 정책을 총괄했다.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규제프리존, 기업활력법 등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 공무원연금개혁, 노사정대타협 등 사회정책들도 그의 손을 거쳤다. 이러한 정책들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전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