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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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18
Pages/Weight/Size 133*200*17mm
ISBN 979115578481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일본인이 전하는 진심어린 용기 『감사합니다 한국』

최근 한일관계는 악화일로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관련 판결로 촉발된 두 나라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한국 정부의 맞대응으로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 번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 역시 몇 달간 지속되며 한일 간의 외교·경제·사회 전반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작금의 상황을 근원적으로 파고들면 결국 일제강점기 아물지 않은 우리 민족의 상처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감사합니다 한국』의 저자인 창가학회 명예회장 이케다 다이사쿠는 일본이 한국에 끼친 과거사를 직시한다. ‘삼국시대’에는 일본 ‘야마토 시대’에 불교를 전했고, 일본 ‘에도시대’에는 문화사절단 ‘조선통신사’를 보낸 사실을 거론하며 “조용한 아침의 나라의 문화가 내뿜은 광채 덕분에 일본이 선명하고 풍부하게 빛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일본이 번영할 수 있었던 원인을 한국에서 찾은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이 예로부터 일본에 문화를 전수한 ‘형님의 나라’ ‘스승의 나라’임에도, 일본은 은혜를 저버리고 침략을 자행했음을 저자는 시인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과오에 대해 영원히 속죄하겠다고 약속하며 최대의 예를 다해 우호적인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그래야만 일본이 올바르게 번영할 수 있다고 일본 사회에 직언한다.

『감사합니다 한국』은 저자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했던 연설과 한국에 관해 쓴 에세이, 시 등을 엮은 책이다. 한글, 고려청자, 한복 등 한국의 미(美)에 대한 예찬과 한국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양심의 메시지를 담았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수개월간 해법을 찾지 못하는 경색 가운데도 용기 내어 진심을 전하는 일본인 덕분에 한일관계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한다.
Contents
Ⅰ 한일우호

새로운 역사의 아침을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한일우호’의 큰 다리를
이곳이 적광토(寂光土)라는 신념으로 승리하라
단결이야말로 최대의 힘!
청년이 만대의 한일우호를

Ⅱ 에세이

한국의 봄
서울의 영빈관
시정(詩情)의 한국, 제주도
구름 위에 뜬 후지산

Ⅲ 시

사계의 선율 민중의 찬가
경애하는 한국의 동지에게 드린다

Ⅳ 한국의 문화

한글
고려청자
한복

Ⅴ 문화대은의 나라

동양에서 ‘제 2의 르네상스’를
손을 맞잡고 ‘문화세계 창조’를
청년의 외침으로 대지를 흔들어라
Author
이케다 다이사쿠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폴란드 문화공로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해 UN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했다. 세계 식자와의 대화는 1,7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 행복》, 《인생좌표》, 《명언 100선》, 《해피로드》, 《지지 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 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 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 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 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 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 콕스와의 대담),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 등 다수가 있다.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여 점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폴란드 문화공로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해 UN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했다. 세계 식자와의 대화는 1,7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 행복》, 《인생좌표》, 《명언 100선》, 《해피로드》, 《지지 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 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 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 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 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 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 콕스와의 대담),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 등 다수가 있다.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여 점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