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직선이 아닌 곡선 길이다. 강물이 굽이굽이 돌아 흘러가듯 인생도 그 곡선의 휨을 품고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뜻하지 않은 기쁨과 보람의 순간을 맞기도 하지만, 그 모퉁이를 돌아갈 때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나 실패와 좌절을 겪고 어둠 속을 헤매기도 한다. 특히 일과 인생에 대한 철학이 제대로 서지 않은 2, 30대에 겪는 실패의 경험은 자칫 인생 전체를 흔들어놓을 만큼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내 선택이나 결정이 불러온 실패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해질 때, 오늘의 실패가 정말 내 인생의 끝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이렇듯 인생의 모퉁이를 도는 시점에 있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멈춰 서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나아가 삶의 중심을 잡아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는 책 『담담하게 걷고 뜨겁게 뛰어라』가 북스토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듀폰(Du Pont), 몬산토(Monsanto), 콜비온 퓨락(Corbion Purac) 등 주로 외국계 다국적 기업에서 30여 년간 몸담으며 세일즈맨의 길을 걸어온 저자는, 자신이 걸어온 과정은 성공과 화려함보다는 어줍지 않은 용기로 인한 실패와 사려 깊지 못한 미숙함이 불러온 아쉬운 일들이 더 많았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30여 년의 사회생활 동안 만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삶이 주는 지혜의 마디를 만들어왔음도 깨달았다. 그것은 삶의 변곡점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시 일으켜 세웠던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한 것이었다.
저자는 『담담하게 걷고 뜨겁게 뛰어라』에서 갈수록 첨예해지는 무한경쟁의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마치 앞서 걸어간 인생 선배와 대화하듯 흐르는 인생에 대한 속 깊은 질문과 우리가 살아가야 할 ‘내일’에 대한 고민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실패 앞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는 인생의 지표를 분명히 세우고, 나만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Part 1·완벽한 선택은 없다
Chapter 1·인생은 곡선길이다
돌고 돌아 가는 길
나의 곡선 인생길
군자불기(君子不器)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
Chapter 2·담담(淡淡)하면 총명해진다
담담한 마음이란 무엇인가
리더는 담담해야 한다
팔이 닿는 일인지 분별하라
근육을 키우기보다는 뱃살을 줄여라
알아야 단순해질 수 있다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Chapter 3·날로 먹는 것은 없다
무지(無知)가 무모함을 낳는다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야 한다
찰진 인생은 배움에서 온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라
Chapter 4·여기에 있는 지금이 전부다
내버려두면 엉키는 지금
내딛는 한 걸음에 집중하라
‘현재’라는 시간은 선물이다
아침이 인생을 결정한다
Chapter 5·나는 반응하는가·
감탄하며 살자
해봐야 알 수 있다
Part 2·성공이 비즈니스의 끝은 아니다
Chapter 6·각을 잡아야 꽂힌다
한 가지 원칙이면 충분하다
스트레스는 ‘미루기’에서 온다
골대 없는 축구는 없다
프레젠테이션은 임팩트다
텔레비전을 끄고 비전을 켜라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Chapter 7·질문은 동력의 원천이다
질문에 대한 우리의 현실
관심이 많아야 질문이 생긴다
1퍼센트의 디테일이 100을 만든다
좋은 질문이 소통을 살린다
정답은 없고 좋은 질문만 있을 뿐이다
Chapter 8·잉여 영역은 확장의 디딤돌이다
우리 사회에서 창의성이 필요한가
밀려 사는 삶은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딱 거기까지만’을 벗어나라
확장은 세렌디피티의 법칙을 만든다
잉여 영역이 도약의 발판이다
Chapter 9·유교적 전통과 영업
내가 겪은 영업
영업에는 또 다른 내가 필요하다
영업의 바탕은 인간관계를 구체화하는 데 있다
Part 3·사람이 힘이다
Chapter 10·인연은 바람과 구름의 조화를 부른다
인생의 변곡점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다
인연은 새로운 도전을 만든다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을 조심하라
부자지간에 눈높이를 맞춰라
Chapter 11·감사하는 마음은 삶을 지탱하는 기둥이다
나는 남들보다 나를 더 우습게 본다
내게 없는 것보다 갖고 있는 것을 봐라
소중한 것들은 가까운 곳에 있다
너무 즐거우면 고통이 된다
부족함의 기울기가 분발케 한다
Author
김동현
1960년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회사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30대 중반 개인 사업을 하다가 접는 쓰라린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후 듀폰(Du Pont)이나 몬산토(Monsanto) 등 주로 외국계 다국적 기업에서 일을 하며 세일즈맨의 길을 걸어왔다. 담담하고 때론 뜨겁게 사회생활을 해나가며, 네덜란드계 기업, 콜비온 퓨락(Corbion Purac)의 한국지사 대표로 12년을 근무한 후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감했다.
대나무가 자라면서 마디를 만들 듯 저자는 30여 년의 사회생활 동안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삶이 주는 지혜의 마디를 만들어왔음을 깨달았다. 그는 삶의 변곡점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시 일으켜 세웠던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해 정리하게 되었고, 이를 『담담하게 걷고 뜨겁게 뛰어라』에 담아 독자들과 공유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자 한다.
1960년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회사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30대 중반 개인 사업을 하다가 접는 쓰라린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후 듀폰(Du Pont)이나 몬산토(Monsanto) 등 주로 외국계 다국적 기업에서 일을 하며 세일즈맨의 길을 걸어왔다. 담담하고 때론 뜨겁게 사회생활을 해나가며, 네덜란드계 기업, 콜비온 퓨락(Corbion Purac)의 한국지사 대표로 12년을 근무한 후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감했다.
대나무가 자라면서 마디를 만들 듯 저자는 30여 년의 사회생활 동안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삶이 주는 지혜의 마디를 만들어왔음을 깨달았다. 그는 삶의 변곡점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시 일으켜 세웠던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해 정리하게 되었고, 이를 『담담하게 걷고 뜨겁게 뛰어라』에 담아 독자들과 공유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