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재력과 권력, 학벌을 대물림하는 사회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상실감, 소외감은 갈수록 더해간다. 모든 미디어에서도 반짝 스타를 영웅으로 만들고 학벌을 조장하는 프로그램이 별 거부감 없이 제작된다. 평범한 개인은 한없이 초라해지면서 ‘성공, 행복의 꿈’은 남의 이야기로 멀어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김창룡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의 시련과 좌절을 극복만 한다면 얼마나 큰 인생의 자산이 될 수 있는가를 강조하고 있다. 오히려 실패의 경험이 어떻게 인생의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가를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실증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특별한 체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제한된 경험이지만 그 속에서 보편적 질서와 인간의 작동원리를 ‘내 인생의 성공학’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자 한다.
김창룡 교수가 2009년부터 시작한 ‘내 인생의 성공학’ 강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학생수가 처음 50~60명에서 100여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동시에 사이버에 개설된 ‘내 인생의 성공학’ 동영상 강의에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전국 7개 대학에서 매 학기 600~700여 명이 수강신청을 하고 있는 인기 강좌다.
그는 전공 신문방송학에서 교양과목으로 성공실패학을 개설하여 연구 영역을 넓혀 수강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또한 그만큼 학생들은 성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궁금증 혹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고 싶은 것이다.
누구나 성공을 좋아하고 실패를 싫어한다. 막연하게 성공만 원했지 스스로 어떤 실패 습관, 실패 요인을 개선하고 경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공부만 열심히 하고 돈만 잘 벌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실패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유명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좌절하고 주눅 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이제 겨우 경쟁이 시작됐을 뿐이다. 제대로 힘 한번 사용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부정이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 삶의 역전 드라마를 쓸 준비조건을 갖춰라. 지금의 눈물을 헛되이 하지 마라. 이 책에 담긴 김창룡 교수의 실패 경험과 실패를 성공으로 만든 인연, 그리고 7년간 성공학 강의를 하고 나서 다시 쓴 성공법칙은 인생 레이스에서 뒤처진 당신을 정상궤도로 반드시 올려놓을 것이다. 지금 당장 실천해 보라.
Contents
프롤로그 실패에서 얻는 지혜 6
Part 01 나의 성공과 실패
언론계 진출 성공과 자퇴 그리고 사업 실패
_ 나는 왜 기자가 되려고 했나 17
_ 나는 어떤 기자를 꿈꾸었나 25
_ 나는 어떻게 기자가 되었나 32
_ 외국과 한국 언론사의 차이점 39
_ 나를 당황시킨 사건과 촌지 45
_ 겁없이 덤벼든 두 번의 전쟁 취재 54
_ 언론계 생활을 40세로 한정한 이유 66
_ 스스로 기자직 사표를 낸 이유 72
_ 자유기고가의 삶, 그 보람과 고달픔 79
_ 언론계를 떠나 연이은 사업 실패 84
_ ‘불가능에 도전하다’ 기자에서 교수로 93
Part 02 실패를 성공으로 만든 인연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다, 사람 사는 이야기
_ 하나뿐인 목숨은 소중한 것 113
_ 돈은 아무것도 아냐, 행복해야 해 121
_ 언제든 다시 와, 우린 네가 필요해 126
_ 기적은 가끔 뜻밖에 나타난다 134
_ 성공학을 몸소 보여 준 은인 142
_ 기적의 환희를 느끼다 150
_ 포기하면 안 된다, 절대로 157
_ 절망을 견뎌내게 한 친구의 힘 164
_ 남성들이여, 팔푼이가 되라 173
_ 아이의 간절한 소망을 존중하라 182
Part 03 다시 쓰는 ‘성공법칙 10’
7년간 성공학을 가르쳐 보니
_ 실패의 가치를 존중하라 191
_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지 마라 199
_ 약속 시간에 미리 가라 206
_ 상대가 누구든 무시하지 마라 213
_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개발하라 223
_ 자기통제력을 길러라 239
_ 자기 강점을 찾아 그것으로 승부하라 250
_ 인격 수양을 하찮은 것으로 생각지 마라 257
_ ‘노’ 해야 할 때 ‘노’라고 말하라 268
_ 성실하라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