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연기』는 신석우의 문집인 『해장집』에 수록되어 있는 것과 따로 독립되어 있는 것 2종으로 모두 필사본이다. 『해장집』의 권15, 16이 연행 관련 기록이다. 독립되어 있는 『입연기』는 2책으로 되어 있다. 『입연기 一』은 渡江記 이하 入朝陽門記까지 25편의 기를 모은 것으로 몇몇 글자가 다른 경우가 있으나, 『해장집』에 수록된 『입연기』의 기문과 내용이 같다. 『입연기 二』는 북경에서 교유한 인사들의 성명·자·호·출신지·나이·관직 등을 자세히 기록한 日下交遊錄과 이백형에 대한 제문 그리고 중국인에게 보낸 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입연기』는 1860년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북경점령이 일어난 직후 冬至使行의 正使로 연행한 연행록이다. 따라서 『입연기』에는 19세기 중반 혼란한 중국의 정세를 살피는 조선 사신의 관점과 태도가 잘 담겨 있다. 또한 19세기에 들어와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진 중국 문인들과의 교류 역시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Contents
〈善本燕行錄校註叢…書〉를 간행하며
해제 / 김용태·장진영
1) 신석우의 생애와 교유관계
2) 『입연기』의 체제 및 특징
3) 『입연기』의 내용상의 특징
입연기入燕記
Author
신석우,김용태,장진영
자는 聖如, 호는 海藏, 본관은 平山. 1828년 진사가 되고 1834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예조판서 등을 역임. 아우 申錫禧와 함께 문명이 높았고 벗으로는 박규수 등이 있다. 1860년 冬至正使로 청나라를 다녀와서 ??入燕記??를 남겼다. 문집으로 ??海藏集??(필사본)이 있다.
자는 聖如, 호는 海藏, 본관은 平山. 1828년 진사가 되고 1834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예조판서 등을 역임. 아우 申錫禧와 함께 문명이 높았고 벗으로는 박규수 등이 있다. 1860년 冬至正使로 청나라를 다녀와서 ??入燕記??를 남겼다. 문집으로 ??海藏集??(필사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