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 숲으로

숲의 작가 슈티프터와 함께 한 오스트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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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1/1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5550149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가 슈티프터와 함께 한 오스트리아 여행. 2005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숲의 작가 슈티프터, 오스트리아 린츠를 중심으로 체코와 독일 바이에른이 함께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하던 때 이 책의 두 저자의 '슈티프터와 함께 한 여행'은 시작되었고, 그 여행의 키워드는 '오스트리아'와 '숲과 호수'였다.

여행의 계기는 슈티프터의 소설 보헤미아의 숲의 번역 원고였다. 스토리가 흥미롭기도 했지만 소설의 배경에 숲과 호수와 드넓은 평원에 펼쳐지는 자연경관이 있었고, 거기 펼쳐지는 경관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으며,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작품에 그려진 숲과 호수를 가까이서 만나봐야 제대로 번역이 될 거란 걸 명분으로, 소설 현장으로 떠난 것이 이 실험적인 인문여행의 시작이었으며, 그 여행은 문학 기행이자 문학현장의 생생한 경관을 만난 '책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 책은 슈티프터의 소설 세 편이 여행의 키워드인데, 다락방에 세 들어 살던 가난한 화가가 남긴 일기에 적혀 있던 이야기 '콘도르', 산정호수로 피신을 온 성주의 두 딸 이야기로 숲과 호수를 오가며 전개되는 '보헤미아의 숲', 외딴 호수 한가운데에서 혼자 사는 백부를 찾아간 조카의 이야기 '외로운 노인'이 이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Contents
머리말
배낭에 챙겨 넣은 책 한 권, 숲과 호수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의 지역과 문화 / 18세기 예술가들의 고향, 빈 / 그라츠, 알프스 너머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잘츠부르크, 잘츠캄머굿의 호수지방 / 린츠, 도나우 강변의 오스트리아 셋째 도시
알프스
거친 알프스와 하이디 / 포이어코겔


소설 〈콘도르〉(1840)

빈 공항 / 빈의 하늘 아래 / 슈베르트하우스의 슈티프터 전시관 / 달밤 / 다락방 / 빈의 하늘 아래


소설 〈보헤미아의 숲〉(1842)
프라우엔베르크
호텔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하우스 / 바이에른 숲, 드라이제셀 / 고산지대의 숲, 보헤미아의 / 폭우
잠시 쉬는 듯 거닌 바이에른 숲 / 별서정원
호르니 플라나
하이트뮐레, 체코 국경초소 / 호르니 플라나 / 테마산책 / 고된 하루
플뢰켄슈타인
락켄호이저 / 차질 / 국경 따라가는 등산로 / 세 나라의 국경, 드라이렌더마르크 / 플뢰켄슈타인
천길 낭떠러지, 숲평선 / 검은 눈동자 같은 호수 / 호숫가로 내려오다

비팅하우젠
아피슬 / 민박집 / 마을회관 / 구글발트 / 성토마스 / 비팅하우젠 성

호수
소설 〈외로운 노인〉(1845)
크렘스뮌스터
호텔 슐라이어 / 수도원 / 학교교정 / 양어장 / 바움 미텐 인 데어 벨트 / 슈티프터, 기억의 흔적
트라운 호수
트라운키르헨 / 호수 / 백부댁 들어가는 길의 여러 장소들 / 장소들의 편린 / 호수

슈티프터
슈티프터 문학과 자연
슈티프터 여행
행복에 관한 이야기
Author
정기호,권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