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시대, 과연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IBM 부사장 롭 하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등
전 세계 ‘퍼스트 무버’들이 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 전략!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개념이 제시된 이후, 불과 1년 만에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의 화두가 되었다.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엄청난 변화와 혼란에 위기를 느끼면서도, 이 상황이 저성장에 신음하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전 세계 4차 산업혁명 적응력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하고, 기업의 44.7%가 4차 산업혁명에 전혀 대응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뒤처져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혁명의 시대, 과연 우리는 앞서가는 경쟁자들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일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 특별취재팀은 이 책을 통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후발주자에서 벗어나 한국 현실에 맞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출간된 수많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의 긍정적 기능만을 다루거나 4차 산업혁명 이후를 단순히 전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책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IBM 부사장 롭 하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등 국내외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국들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현지 취재하여 우리의 위치와 나아갈 길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위기의 한국 경제를 위한 해법으로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한다. 농사를 지을 때 농부가 밭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물을 주는 것보다 여러 곳에서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려주는 방식이 작물이 자라는데 더 효과적이다. 이처럼 정부도 직접 기업이나 시장을 컨트롤하려 하지 말고,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스스로 솟아올라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주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기존의 정부 기관과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수평적 경제 체제가 만들어질 때, 한국의 4차 산업혁명도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길을 찾아라
추천사
1부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01 혁명,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된다
02 기득권을 향해 반란을 일으켜라
03 기술은 알아서 진보하지 않는다
04 인간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05 혁명은 약탈자인가, 새로운 축복인가
2부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로 혁신의 길을 열어라
01 도저히 멈춰 있을 수 없는 절박함을 느껴라
02 열정적인 천재들이여, 날개를 달아라
03 컨트롤타워는 군림하려 하지 마라
04 정부에겐 규제 대신 의지가 필요하다
3부 혁명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4가지 열쇠
01 개인,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진화하라
02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이 절실하다
03 도시, 경쟁하고 진화하라
04 국가, 포용하고 또 포용하라
4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런 전략이 필요하다
01 인공지능 10년 준비한 엔비디아 스토리
02 스마트 공장으로 대기업 못지않은 중소기업을 만들다
03 4차 산업혁명을 미리 준비하는 혁신 기업들
04 농업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 네덜란드 프리바
05 4차 산업혁명은 보안의 골든타임이다
06 세계 최대 보안 대회 RSA 2017의 시큐리티 트렌드
07 스마트 도시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대덕R&D특구를 가다
에필로그 -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하라
부록 - ‘미래 유망 직업 vs 사라질 직업’ 순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