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화는 당연하다

내 감정에 지쳐갈 때, 마음 잠언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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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18
Pages/Weight/Size 130*188*18mm
ISBN 9791155401545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너의 화는 당연하다』는 우리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심리치유서다. 일상적인 고민과 함께 깊고 풍부한 성찰을 담아낸 148개 이야기들이 ‘자기’에서 ‘신비’에 이르기까지 12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마다 내담자의 고민과 상담자의 답안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펼쳐보는 즉시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음’의 관점에서 우리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때로는 상냥하게, 때로는 직설적으로 각 상황에 딱 알맞은 처방을 제시한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마음의 바다가 들려주는 깊은 지혜의 말

1장 자기

지금의 내가 ‘진짜 나’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렇게 이기적으로 살아도 되는지 죄책감이 듭니다
돈이 안 되는 일을 하는 저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일하는 것보다 사람 대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속이 후련한 결정을 내렸지만 두려움이 앞섭니다
하루를 마치고 나면 허탈함이 밀려옵니다
내 생각과 다른 세상을 견디기가 힘듭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피라미드가 있다
*진짜 신비주의는 맨얼굴을 보여주는 것이다

2장 감정

걸핏하면 화를 내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내가 못나서 자식만 고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제 바닥이 드러날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행복한 순간마다 나쁜 일을 상상하면서 불안해집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버렸습니다
‘좋아요 중독’에 빠져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쉽게 휘둘립니다
열심히 살아온 저를 사람들은 괴팍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버리지 못한 감정이 쌓여 폭발 직전입니다
아픈 자식을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이 저를 짓누릅니다
남들보다 못하는 것이 많아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내가 가장 무겁고 불행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허함은 허함을 만나 충만해진다

3장 인간관계

나는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 같습니다
잘하는 거라곤 신세한탄뿐입니다
누군가 저를 모방하고 있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많이 받게 됩니다
왜 제 주변에는 자꾸 나쁜 사람만 꼬일까요
불편한 사람과의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착한 사람으로 살다 보니 지쳐버렸습니다
그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만 남기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미워서 용납하기가 힘듭니다
그에 대한 실망이 커질까 봐 기대를 내려놓으려 합니다
*사람이 천사다
*좋은 친구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
*따뜻하거나 아픈 인간관계

4장 가족

잘 키워보고 싶어 자식을 자꾸 닦달하게 됩니다
짜증이 늘어가는 자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자식이 좋은 길을 포기하고 어려운 길로만 가려 합니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자식 때문에 답답합니다
자식이 제가 해주는 음식을 거부합니다
게임에 빠져 있는 자식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소외받다 보니 늘 허전함이 있습니다
가족들 때문에 계속 나 혼자만 상처받는 것 같습니다
큰 보상을 기대하며 지금의 고통을 견디고 있습니다
남편의 잘못을 지적하지 못하는 저 자신이 답답합니다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부부관계가 점점 삭막해집니다
누가 먼저 이혼하자고 할지 서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갈등이 심해질까 봐 가족들과 대화조차 꺼려집니다
이혼이 과연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5장 삶

목표와 계획을 세워도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술, 담배 등 자꾸 몸에 해로운 짓을 합니다
삶이 무료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일에 임하든 이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습니다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개명을 고민 중입니다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 원망과 비난이 늘어갑니다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커밍아웃한 자식의 마음을 어떻게 되돌려야 할까요
*들어서 도움이 되면 법문이다
*사는 것은 다람쥐 쳇바퀴 돌리기
*인생은 유머다
*7:3 법칙

6장 치유와 성장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비참해집니다
나도 싫어하는 내 모습을 들킬까 봐 두렵습니다
양심에 찔리는데도 그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자꾸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청년실업자가 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위로조차 버거울 때, 심리학이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떠나보내고 싶은 사람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당장 내 마음의 상처부터 치료받고 싶습니다
저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사람들에게 화가 납니다
회식 자리에서 실수한 것만 같아 마음이 초조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마다 어지럽고 혼란스럽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세상에 대한 비난이 심해집니다
*파리도 천사다
*동네 뒷산에서 만난 숲의 요정
*상식이 깨져야 진리가 보인다

7장 사랑

감정이입이 지나쳐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아름다웠던 사랑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와달라는 사람들을 도와야 할지 고민됩니다
사랑과 담배, 둘 다 끊고 싶지만 끊기가 어렵습니다
제 바닥을 볼 때마다 절망이 휘몰아칩니다
상처 입은 내가 남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을 보면 애증의 감정이 일어나 괴롭습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와 저를 괴롭힙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특별한 사람과의 특별한 로맨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상처 때문에 사랑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사랑에 빠졌던 사람에게 자꾸 실망하게 됩니다
*최선의 사랑은 그의 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웃사랑은 자기사랑이다

8장 위기

단 한 번의 실수로 세상의 낙오자가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먹고살 길이 막막합니다
각종 중독으로부터 빠져나오기가 정말 힘듭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머리가 터질 것만 같습니다
부부가 점점 각자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저에게만 계속 불길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감기에 걸려서 차라리 다행이다
*위기는 당신의 코스모스를 피우는 종합거름세트다

9장 우울증

우울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황혼 우울증이 찾아올까 봐 두렵습니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하나의 길을 알고 싶습니다
아무리 고민해 봐도 삶에 희망이 없습니다
약물 치료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여기저기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일하는 동안 쌓여온 감정을 주체하기 힘듭니다
그동안 슬픈 일들을 잘 참고 견디며 살아왔습니다
열등감에 시달려온 저 자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나의 우울증에 대해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미리 걱정하지 말고 밥이나 맛있게 먹어라

10장 돈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지니 부모님이 원망스럽습니다
돈이 없다는 열등감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돈을 후하게 써도 만족이 없습니다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막대한 손해를 보았습니다
전문성과 돈벌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합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마음을 소비로 충족하고 있습니다
돈 벌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습니다
*결핍의 시기에는 자족을 배워라
*사람이 아니라 돈이 문제다
*돈 좀 있다고 우쭐해 하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자

11장 죽음

죽음의 때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죽고 나면 어떤 세상을 맞이할까요
평화롭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죽음 앞에서 삶을 놓칠까 봐 두렵습니다
죽음은 그저 자연의 순리라 여기고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을 떠나보내기 너무 힘듭니다
자식이 먼저 세상을 떠난다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자기 죽음의 때를 먼저 알 수 있을까요
그가 죽음 준비를 잘할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죽음, 이따가 보는 것
*죽음은 하나 되는 거룩한 의례
*죽은 자는 산 자의 위대한 심리치료사다

12장 신비

여행을 통해 신비 체험을 하고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신 때문에 불행을 겪는 것만 같습니다
허무한 마음이 들 때마다 견디기가 힘듭니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불행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공허 속에 충만한 존재
*스스로 잘난 척하는 존재
*천국에 가려고 천국을 떠난 사람들

나오는 글
그의 여행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Author
박성만
마음에 대해 ‘아는 것’을 넘어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소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심리치료사. 그 소리의 정체를 알기 위해 먼저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정신분석학과 분석심리학을 만나면서 심리적인 현상에서 초월적인 메시지를 끌어올리는 ‘마음 소리’의 정체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 책은 학문적이고 실존적인 탐구와 고뇌, 대학원 강의, 심리치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쓴 결과물이다. 정신분석학과 신학을 전공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협성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온석대학원대학교 상담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가나심리치료연구소 소장으로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해왔고, 전문가 및 일반인을 위한 심리학 세미나를 개최하며, 심리치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종도서 교양심리학 분야 선정 도서 《너의 화는 당연하다》와 《수다 떠는 남자》가 있으며, 《엄마라는 아이》, 《관계는 마음이다》, 《아픔 후의 심리학》, 《빨래를 해야겠어요》 외 다수가 있다.
마음에 대해 ‘아는 것’을 넘어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소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심리치료사. 그 소리의 정체를 알기 위해 먼저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정신분석학과 분석심리학을 만나면서 심리적인 현상에서 초월적인 메시지를 끌어올리는 ‘마음 소리’의 정체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 책은 학문적이고 실존적인 탐구와 고뇌, 대학원 강의, 심리치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쓴 결과물이다. 정신분석학과 신학을 전공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협성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온석대학원대학교 상담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가나심리치료연구소 소장으로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해왔고, 전문가 및 일반인을 위한 심리학 세미나를 개최하며, 심리치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종도서 교양심리학 분야 선정 도서 《너의 화는 당연하다》와 《수다 떠는 남자》가 있으며, 《엄마라는 아이》, 《관계는 마음이다》, 《아픔 후의 심리학》, 《빨래를 해야겠어요》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