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지는 고전은 따로 있다!
너무나 많아 막막한 추천 도서 사이에서,
교육 전문가는 아들에게 어떤 고전을 권했을까?
흔히 고전은 누구나 들어봤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책이라고 한다. 너도나도 권하지만 고전은 여전히 어렵다. 아이한테 뭘 권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이 또한 고전을 읽어도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어른인 나 스스로도 읽다가 포기했으면서 단지 시험을 위해 아이에게 억지로 읽히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다.
이러한 막막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교육학자 아버지가 나섰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전 독서 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저자는 그 해답인 청소년 고전의 모든 것을 《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에서 저명한 교육학자인 이해명 교수는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들에게 맞는 고전은 무엇인지, 논술과 같은 시험 대비에서 나아가 아이의 삶을 바꿔주는 고전으로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에 대해 시원하게 밝혔다. 아들에게 직접 적용해 큰 효과를 보았던 고전 독서 교육법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 자상한 아버지에게 듣는 듯 동서양 고전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아들에게 고전을 소개해야 할 시간
들어가며 아들아, 인생은 짧지만 고전은 길단다
1장 어릴 때 읽은 책이 평생을 간다_고전을 처음 접하는 너에게
고전은 나의 힘
아버지를 위해 몸을 던진 심청이가 효녀일까?: 《심청전》에서 《양반전》까지, 우리 고전 소설들
우린 모두 어딘가에서는 소수자이다: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 이솝이 들려주는 ‘사람’다움
사람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세상을 본다: 감상에 ‘정답’이 없는 우리의 고운 시들
어른들은 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할까?: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콜럼버스의 《콜럼버스 항해록》
아이들은 길 위에서 배우고 성장한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쥘 베른의 《80일 간의 세계일주》
상상하는 것을 멈춘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유기》, 그리고 《천일야화》
2장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껍질을 깨야 한다_성장통을 겪는 너에게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른다
어른들은 왜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않을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참된 용기란 무엇일까?: 추적의 《명심보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성적인 욕망은 감춰야만 하는 걸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
사랑은 때로 상처를 각오해야 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모든 사랑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 삶이 계속된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사랑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지금 네가 불안한 것은 잘 해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장자의 《장자》
감히 누구도 옭아매지 못하는 자유 | 너와 나는 다르기에 모두 옳다 | 세상만사 모두가 자연의 이치일 뿐 | 나를 괴롭히는 문제에서 벗어나기
3장 지혜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_보다 많은 것을 배우려는 너에게
인류는 ‘과학적인 사고’를 어떻게 발전시켰을까?
‘공자님의 말씀’이 지금에서도 여전히 통할까?: 공자의 《논어》
사람은 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까?: 맹자의 《맹자》
사람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걸까?: 순자의 《순자》
인간의 악한 바탕을 경계하라 |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라 | 몰입하고 전력을 다하라
참다운 지식이란 무엇일까?: 플라톤의 《대화편》
앎이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
‘왜’라는 질문을 왜 해야 하는 걸까?: 파브르의 《과학 이야기》와 다윈의 《종의 기원》
호기심과 관찰에서 시작된 과학 | 갈라파고스 섬에서 탄생한 진화론
4장 어디로 가야 할지 역사가 답해줄 것이다_내일을 준비하며 경쟁으로 지친 너에게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전들: 한 발 물러서서 다르게 보기
승자와 패자는 어디에서 갈라지는 걸까?: 나관중의 《삼국지》, 플루타르코스의 《플루타르크 영웅전》, 손자의 《손자병법》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이순신의 《난중일기》, 류성룡의 《징비록》
중국과 일본은 우리에게 어떤 이웃이었을까?: 사마천의 《사기》와 베니딕트의 《국화와 칼》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하는 우리의 멋: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5장 세상은 넓고 배움은 끝이 없다
좁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멀리 나아가려는 너에게
아는 만큼 넓어지는 세상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도, 하루저녁에 멸망하지도 않았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한비자의 《한비자》, 위징의 《정관정요》
우리는 왜 정치를 믿지 못하게 되었을까?: 존 로크의 《통치론》, 윌리엄 샤일러의 《제3제국의 흥망》
독점과 분배, 그 중간의 타협점은 없을까?: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로 보는 경제학
불평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사회 계약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