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바테,알렉세이 N. 톨스토이,이상해
196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판화를 전공했고, 영화, 비디오, 조각 등을 섭렵한 뒤 스물여덟 살에 만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생활을 통해 그 이면의 드러나지 않는 비열함, 실망, 놀람 등의 온갖 자질구레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알려졌다. 지은 책으로 『생테티엔 교구의 기독교인들』, 『출애굽』, 『휴가, 휴가』 등이 있으며, 플라스틱 난쟁이가 나오는 『발을 들여놓고』 시리즈와 톨스토이의 소설을 각색해 만든 『이비쿠스』 등이 있다. 1998년 시리즈로 처음 선보인 『이비쿠스』는 라바테가 파리의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해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3프랑을 주고 샀던 것이 계기였다. 주인공 시메온은 뭔가 수상쩍은 인물로,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하급 회계 사무원이었으나 혁명 중에 별의별 이상야릇한 일화를 다 겪으며 갑자기 귀족이 되는가 하면, 배신자이면서도 한없이 매력적인 부호가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2000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의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프랑스 아마존에서 오랫동안 만화 부문 10위권 내에 들었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흑백 톤으로 인물의 내면을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냈으며, 장면마다 딥 포커스나 클로즈업 등 영화 기법을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라바테는 지금까지 30여 권이 넘는 그래픽노블을 펴냈고, 지난해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새로운 그래픽노블 시리즈 『참패』를 선보였다.
196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판화를 전공했고, 영화, 비디오, 조각 등을 섭렵한 뒤 스물여덟 살에 만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생활을 통해 그 이면의 드러나지 않는 비열함, 실망, 놀람 등의 온갖 자질구레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알려졌다. 지은 책으로 『생테티엔 교구의 기독교인들』, 『출애굽』, 『휴가, 휴가』 등이 있으며, 플라스틱 난쟁이가 나오는 『발을 들여놓고』 시리즈와 톨스토이의 소설을 각색해 만든 『이비쿠스』 등이 있다. 1998년 시리즈로 처음 선보인 『이비쿠스』는 라바테가 파리의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해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3프랑을 주고 샀던 것이 계기였다. 주인공 시메온은 뭔가 수상쩍은 인물로,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하급 회계 사무원이었으나 혁명 중에 별의별 이상야릇한 일화를 다 겪으며 갑자기 귀족이 되는가 하면, 배신자이면서도 한없이 매력적인 부호가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2000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의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프랑스 아마존에서 오랫동안 만화 부문 10위권 내에 들었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흑백 톤으로 인물의 내면을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냈으며, 장면마다 딥 포커스나 클로즈업 등 영화 기법을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라바테는 지금까지 30여 권이 넘는 그래픽노블을 펴냈고, 지난해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새로운 그래픽노블 시리즈 『참패』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