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권혁란은 여자아이, 딸, 엄마, 할머니로 이어지는 여자들 삶의 경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동안 딸과 엄마가 어떻게 겹쳐지고 또 멀어지는지에 관한 책들을 써 왔다. 모든 엄마는 딸이기도 하므로, 딸로서 바라본 엄마와 엄마의 눈으로 본 세상, 그 두 시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 책의 ‘한 글자’ 목차가 탄생했다, 성姓, 돈, 집, 성性, 일, 피, 연緣, 밥, 욕, 독獨… 다채로운 주제를 관통하며 여자아이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하는 힘겨운 분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엄마들은 세 번 태어난다. 여자아이라는 젠더로, 엄마라는 사회적 역할로, 그리고 차별과 혐오를 온몸으로 겪으며 젠더와 사회적 역할에 저항하는 인간 그 자체로. 이 책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는 엄마가 되어서야 체감하게 된 여성을 향한 또 다른 혐오와 이중 기준에 관한 신랄하고 통쾌한 보고서이다.
Contents
성姓
돈
집
성性
일
피
연緣
밥
욕
독獨
Author
권혁란
언제나 여자들의 이야기에 골몰해 왔다. 여자아이, 딸, 엄마, 할머니로 이어지는 여자들 삶의 경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세상에 엄마가 주제이지 않은 이야기가 없다는 마음으로 이 책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를 썼다. 심장의 속도로 걸어온 천 일간의 치유 여행기 《트래블 테라피》, 존엄하고 아름다운 이별에 관해 묻는 애도 일기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다 자란 딸들과 나이 들어 가는 엄마의 자력갱생 프로젝트 《가출생활자와 독립불능자의 동거 라이프》 등을 썼다.
언제나 여자들의 이야기에 골몰해 왔다. 여자아이, 딸, 엄마, 할머니로 이어지는 여자들 삶의 경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세상에 엄마가 주제이지 않은 이야기가 없다는 마음으로 이 책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를 썼다. 심장의 속도로 걸어온 천 일간의 치유 여행기 《트래블 테라피》, 존엄하고 아름다운 이별에 관해 묻는 애도 일기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다 자란 딸들과 나이 들어 가는 엄마의 자력갱생 프로젝트 《가출생활자와 독립불능자의 동거 라이프》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