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거 배워서 뭐하게요!”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에서 꼰대들은 어떻게 변하게 되었나?
아이들에게 깨지며 배운 선생님들의 유쾌한 수다 한마당
여기 지난날의 자기 자신을 ‘꼰대’라 칭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2010년 3월 개교해 2021년 개교 11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이다. 그들이 지난 세월 아이들에게 된통 깨지며 얻은 배움과 성찰을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로 풀어냈다. 책 말미에는 태봉고 졸업생들의 수다도 함께 실어 균형을 갖추고 풍성함을 더했다.
가르치는 교사보다 배우는 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은 오늘날의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에 대한 성찰을 이어간다. 또한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교는 왜 필요한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가 하는 화두를 던진다.
Contents
추천글 서로 배우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교사들의 행복한 수다_여태전
추천글 “실천교육학을 대신 써준 그대들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_박영훈
들어가는 말 태봉고 교사로 살며 느낀 진심과 배움_백명기
저자 소개
선생님들의 수다 1 _ 선생들, 아이들한테 깨지다
태봉고에서 꼰대들은 어떻게 변하게 되었나?
선생님들의 수다 2 _ 선생들이 뽑은 태봉의 특별한 두 가지
공립에서 대안학교는 어떻게 가능했나?
선생님들의 수다 3 _ 태봉고 교육과정 이야기
태봉고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나?
선생님들의 수다 4 _ 선생님, 이거 배워서 뭐하게요!
태봉고, 배움의 공동체 수업 도전기
선생님들의 수다 5 _ 코로나 시대와 교육
코로나 이후, 학교가 필요해요?
선생님들의 마지막 수다 _ 다시, 함께 꾸는 꿈
어떤 학교를 꿈꾸는가
졸업생들의 수다
나가는 말 태봉은 학교의 미래다_김주원
Author
류주욱,백명기,손옥금,오도화,이인진,하태종
태봉고에서 아이들에게 깨지며 배우고 성장했다. 가르치는 교사보다는 배우는 교사가, 학생들을 억누르는 감시자가 아니라 어깨를 겯고 함께 걸어가는 동지가 되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누군가는 태봉이라는 둥지에 남아, 또 누군가는 새로운 둥지로 날아가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자라는 학교를 꿈꾸고 있다.
태봉고에서 아이들에게 깨지며 배우고 성장했다. 가르치는 교사보다는 배우는 교사가, 학생들을 억누르는 감시자가 아니라 어깨를 겯고 함께 걸어가는 동지가 되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누군가는 태봉이라는 둥지에 남아, 또 누군가는 새로운 둥지로 날아가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자라는 학교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