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철학자들

철학은 어떻게 정치의 도구로 변질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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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5/31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55100233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히틀러의 철학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극한 상황 속에서 철학이 어떻게 정치의 도구로 변질되어 갔는지 보여준다. 히틀러는 '총'만이 아니라 '머리'로 세계를 지배하는 꿈을 꿨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는 물론 동시대 수많은 지식인들이 자신을 '철학적 지도자'로 여겼던 히틀러를 지지했으며, 반대자 탄압, 유대인 학살,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온갖 구실을 제공했다. 이를 파헤치기 위해 저자는 방대한 양의 국제 문서를 샅샅이 검토하고 다큐멘터리 기법을 활용해 정치와 철학의 빗나간 만남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히틀러는 과연 누구인지, 나치스에 부역한 지식인들의 삶과 사상은 어떠하고 그들이 히틀러의 사상을 정당화하는 근거를 어떤 식으로 제공했는지 살펴본다. 히틀러의 법률가로 활동한 카를 슈미트와 강력한 지지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더 자세하게 다룬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발터 벤야민과 테어도어 아도르노, 하이데거의 학생이자 정부였던 한나 아렌트, 백장미단의 일원이었던 쿠르트 후버 등 저항 인사들의 모습을 조명하며, 뉘른베르크 재판과 그 이후까지 담고 있다.
Contents
서문_ 칸트와 쇼펜하우어, 니체를 사숙私淑했던 철학자 총통?
프롤로그_ 철학은 어떻게 나치의 유대인 집단학살에 연루되었는가?
등장인물

제1부 히틀러의 사람들

제1장 히틀러: 천재의 바텐더
제2장 독이 든 성배
제3장 부역자들
제4장 히틀러의 법률가: 카를 슈미트
제5장 히틀러의 슈퍼맨: 마르틴 하이데거

제2부 히틀러의 적들

제6장 비극: 발터 벤야민
제7장 망명: 테오도어 아도르노
제8장 유대인 여성: 한나 아렌트
제9장 순교자: 쿠르트 후버
제10장 뉘른베르크 재판과 그 이후

에필로그_ 나치사상에 물든 철학자의 사상을 가르쳐야 하는가?
감사의 글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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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본 셰라트,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