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설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더 읽히고 싶어 하고, 무료한 국내 여행보다는 비행기를 타고 멋있게 떠나는 해외여행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처럼, 이 땅의 산, 호수, 강, 바다, 바위, 오래된 사찰, 석탑 등을 자세히 보다 보면 그들로부터 충분한 감동과 교훈,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런 과정이 교육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고 싶은 저자가 오랜 설화 현장 답사 경험을 현장의 사진들과 함께 담아 내면서 나오게 되었다.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지만, 우리 설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Contents
1. 가난했지만 왕이 된 서동
2. 동방삭이 잡혀간 탄천
3. 망산도로 도래한 허황옥
4. 밤마다 뱀이 찾아간 비암사
5. 홍수에 떠내려온 도담삼봉
6. 애처로운 부부바위와 할매할배바위
7. 호국용이 머물고 있는 대왕암
8. 홍제천을 따라 흐르는 이야기들
9. 금강에 몸을 던진 연미산 곰
10. 동해 용왕의 아들 처용
11. 눈물과 한이 서린 삼학도와 갓바위
12. 버림받은 아기를 보살펴준 학바위
Author
김창환
- 상명대 국어교육과
- 고려대 국어교육 석사
- 한양대 문화콘텐츠 박사 수료
- 현 동광고등학교 국어 교사
- kchcomeback@hanmail.net
- 상명대 국어교육과
- 고려대 국어교육 석사
- 한양대 문화콘텐츠 박사 수료
- 현 동광고등학교 국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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