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사랑이었다

매년 12월 연말이 가까이 오면 전 세계가 떠들썩해진다. 식당, 백화점, 마트, 학교, 회사 등 이 곳 저 곳에서 캐롤(carol)이 들려오고, 빨강색과 초록색으로 물든 장신구와 트리들이 즐비하게 놓여진다. 심지어 TV와 라디오, 핸드폰만 켜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미디어에서 연말에 다가오는 한 가지 행사를 알린다. 바로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는 본래 기독교 고유의 최대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비기독교인들까지도 지키는 유일한 기독교 행사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조차 그 의미를 알지 못해 기업들의 상업 전략에 휩쓸리는 경우를 많이 보아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 꼭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 모두가 읽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을 한 권 내보고 싶었었다.

당신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인가? 선물이 떠오르는가? 산타가 떠오르는가? 흰 눈이 떠오르는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어딘가로 놀러가는 날인가? 무엇을 떠올리든, 크리스마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날이다. 그렇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은 날이다. 그 본래의 의미를 안다면,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선물은 받는 사람도 기쁘고, 주는 사람도 기쁘다. 선물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해준다. 선물은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 글은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은 크리스마스의 본래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자 쓰는 글이다. 누군가에게 이 책을 선물 받았다면, 그 사람은 분명 당신을 위하는 좋은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매년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오면, 가족과 연인, 친구, 지인, 직장동료, 교회 사람들에게 이 책을 한 권씩 선물해보길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