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밍크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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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2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9113882902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농사 지으며 아홉 자녀를 낳고 키운 부모님의 삶 &
부모의 기일을 잔칫날로 맞이하는 9형제의 가족 서사

농촌에서 아홉 자녀를 낳고 키우며 결혼생활 60여 년을 전투하듯 살다 가신 저자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시골 고향집과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 부모와 대화를 한다. 어린 날의 기억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그의 필치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우리나라 1960~1970년대의 시공간에 서 있게 된다. 삶과 죽음을 둘러싼 저자의 통찰은 반짝이며, 목회자로서의 여정과 그의 인간적인 고해는 삶의 갈피에 낀 먼지를 털어 주는 것만 같다.

『어머니의 밍크이불』은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를 추억하고자 쓴 추모 에세이다. 저자는 누나와 동생들을 대신하여 부모님을 글 속에 모심으로써, 글 속에 모셔진 부모님을 온 가족이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인 가족 글밭에서는 형제들의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추억하는 글이 포함돼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1
아름답게 사는 것만큼 중요한 아름답게 죽는 일

프롤로그 2
살아 계신 부모와 돌아가신 부모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추천의 글
삶과 죽음을 둘러싼 저자의 철학적 통찰이 반짝이는 가족서사

1장. 기다림의 세대교체

아버지와 커피
아버지와 자전거
삶의 피사리
어머니의 밍크이불
감 서리
지혜와 지식
신체발부 수지부모
부전자전
기다림의 세대교체

2장. 어머니의 여름

그리운 고향
단감이 익어 가던 고향 집
저녁이 있는 삶
시원하다 시원해
엄마가 은행이냐
어머니와 더위
에미야, 고맙다
어머니가 떠나시던 날 1
어머니가 떠나시던 날 2
밥보다 약이 많네
고맙지 뭐

3장. 부모도 흔들리며 산다

나의 18번 찬송가
아름다운 이별
새해 선물
우리는 잘 지내요 어머니 1
우리는 잘 지내요 어머니 2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고향 집
부모의 이름으로
부모도 흔들리며 산다
부모는 영원한 집이다
아버지의 논과 바꾼 아파트

4장. 바람 불어 좋은 날

학교 가기 싫어요
소가 사람보다 낫네
불효자의 여행길
한 알의 곡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바람 불어 좋은 날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달콤한 된장질
마당 쓸기
아버지와 소 그리고 나
농사전쟁
성경을 찢었기 때문에

5장. 마르지 않는 사랑

어머니와 칼국수
내가 복이 제일 많다
어머니, 당신 있음에
마르지 않는 사랑으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잘 죽는 은혜
부모님의 합가
나 고향으로 돌아가리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마침 글
노년의 나날

부록 - 가족 글밭

아버지의 글
불신 가정에서 신앙의 가정으로
형제들의 부모님 추억
큰누나 김경수
여동생 김경숙
남동생 김명수
막내 여동생 김혜영
Author
김철수
7녀 2남의 중농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성경에 심취하여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들어갔다. 졸업과 동시에 공군 군목 생활을 시작으로 46년간 목회자로 시무하다 2023년 12월 은퇴했다. 단순한 삶을 지향하며 실제 단출하게 살아 간다. 평소의 루틴(독서, 성경 묵상, 기도)을 이어 가기 위해 은퇴와 동시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집필실을 마련했다. 매일 9시에 출근하여 글을 쓰고 독서를 한다. 오후엔 운동 삼아 25층 아파트 계단을 하루 네 번씩 오르내린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 형제에게 빚진 마음을 담았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고, 부모님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며,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모두를 사랑하는 길임을 알아 가는 중이다.

·오산명성교회 담임 목사
·저서: 《나는 프라이드가 있다》
7녀 2남의 중농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성경에 심취하여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들어갔다. 졸업과 동시에 공군 군목 생활을 시작으로 46년간 목회자로 시무하다 2023년 12월 은퇴했다. 단순한 삶을 지향하며 실제 단출하게 살아 간다. 평소의 루틴(독서, 성경 묵상, 기도)을 이어 가기 위해 은퇴와 동시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집필실을 마련했다. 매일 9시에 출근하여 글을 쓰고 독서를 한다. 오후엔 운동 삼아 25층 아파트 계단을 하루 네 번씩 오르내린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 형제에게 빚진 마음을 담았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고, 부모님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며,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모두를 사랑하는 길임을 알아 가는 중이다.

·오산명성교회 담임 목사
·저서: 《나는 프라이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