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이야기꾼

$14.04
SKU
979113881922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6/06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3881922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바다는 이야기꾼』은 제주도의 자연과 일체화된 삶을 노래한 시집이다. 제주도에서 귤 농장을 하는 저자는 거대한 자연의 순환에 순응하며 인생의 지혜를 배워 나간다. 바다에서 구름이 생겨나 그 구름이 다시 바다에 비를 뿌리듯이 자연은 계속 순환하고, 인간 또한 그 순환 고리의 일부이다. 생전에 어떤 삶을 살았건 인간이 결국 돌아올 곳은 자연의 품속이라는 것을 안다. 부산한 마음을 잠잠히 가라앉혀 주는 제주도의 푸른 물결을 느껴 보자.
Contents
추천사
시집을 내며

1부 바다는 이야기꾼

제주 돌담
애기소(沼)
이야기꾼
한라산
돌담 쌓기
제주도 달
수평선
귤 따기
비 맞는 고양이
광활함
회색 귀신 바람 귀신
또 수평선이
마음을 찾아 나서다
미리 하는 약속
외로움이 쌓이면
완도에서 서귀포까지
농부의 마음
해무(海霧)

2부 꽃씨를 뿌리고

동백이 뚝뚝 떨어져 버리는 이유
꽃이면, 바람이면, 별빛이면
야생화
민들레 그리고 나
꽃별
아시나요
욕심의 마당
동백
심술궂은 동백
꽃, 별, 단풍 그리고 나
수채화와 꿈
들꽃
꽃처럼 살다 가리다
분재
상사화
소나무
꽃씨를 뿌리며
꽃이란

3부 흩어짐과 뭉침

흩어짐과 뭉침
Who am I?
부처인 듯 하느님인 듯
이해와 느낌
어느 무덤 앞에서
연장선
텅 빈 블루모스크
원래의 나
저울질
업(業)
마음
참마음
혼돈
영혼들의 집
동주처럼 목월처럼
이치
내면의 입구
다시 얹는 돌
우주와 나

4부 삼백 년 사랑

삼백 년 사랑
속죄
친구의 죽음
사랑과 미움
섭섭함
부부
돼지의 눈
그리움의 흔적
무심
그리움
가시
그림 한 폭
흐르는 사랑
풀어 둔 사랑
하얀 눈
비밀
늘 궁금합니다
열 아이의 엄마
어찌 감히

5부 풀냄새 흙냄새

뽑아 올리기
아무 일 없었다
외로움
시와 노래와 수채화
얼마든지 좋다
충분하다
반 고흐
창고 문을 열다
수다
외로움은 친구처럼
소나기
입 다물라
may be
모호한 경계
순리
시속 1,300km
어머니와 별
다 압니다
별들의 수다
어머니의 사랑
늦어도 삼십 년 뒤
Author
김형태
1954년 경주 출생
경주중·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2014년 환갑 자축 첫 시집 『바람에 춤추다』
2018년 월간 『문학세계』 등단
현 귤 농장 ‘시인과 농부’ 머슴
1954년 경주 출생
경주중·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2014년 환갑 자축 첫 시집 『바람에 춤추다』
2018년 월간 『문학세계』 등단
현 귤 농장 ‘시인과 농부’ 머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