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떠나는 그 어떤 배낭여행보다 다이나믹하고, 여행 방법만 바꿔도 달라지는 국내여행.여행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Contents
작가소개 2
뚜벅이, 혼자, 여자, 프로 한달 여행러의 진주 여행기
진주여행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12
제주에서 배 타고 삼천포까지 14
제주에서 삼천포를 100원에 갈뻔 한 일 18
램프의 지니를 램프에 담듯이,여행을 집이라는 공간에 담은 곳 -삼천포 〈팔포 게스트 하우스〉 22
진주 시외버스 타고 가는 법? 모름. - 물어물어 가세요. 행복했습니다. 30
진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 - 북장대를 발견하게 된 사연 34
진주 박물관에 가보지 않은 자, 밀덕이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 45
'외롭지예?' 네? 아닌데요? - 진주 여행에서 진짜 일어난 일 52
한달살기 여행의 의미 - 진주성 뒷골목 산책코스 추천 56
시간이 느리게 가는 버스 여행의 맛을 즐기며, - 진주 레일바이크 타러 가기 61
캠퍼스에 흘러넘치는 젊음과 자유 한모금, - 강주연못, 경상 국립대 방문기 67
에스프레소라도 즐긴 듯한 가야인들의 흔적 - 경상대 박물관 73
대나무 숲이 아름다운 진주 걷고 싶은 길, - 가좌산 남부 산림 연구소, 수목 종합 전시원 83
112신고로 시작한 오늘 - 석류공원 산책길 88
진주시님, 자전거 이용시간 좀 늘려주세요. -진주시 공영 무료 자전거 대여소 이용하기 92
염라대왕이 다녀왔냐고 묻는다는 - 금호지 96
그날의 내가 특별했을까? 하모의 숲이 특별 했을까? -미스테리로 남은 하모의 숲 102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타고, 진주야경 즐기기 - 망진나루 (물빛나루) 107
논개의 얼굴로 시작해서, 진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 -이성자 미술관 111
여행에서 신을 만난 적 있습니까? - 문산읍 게이트볼장의 비밀, 진주 문산 성당 118
2층이 있는지도 모를 만큼 재밌었던 -토지 주택 박물관 123
카메라 너머의 고요와 바람이 보이시나요? -가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진양호 128
우리집 강아지를 동물원에서 만난다면, - 고민이 많았던 진양호 동물원 132
사실은, 눈치싸움. 애초에 잔인할 수 없는, 우리소 자랑 - 진주 소싸움 137
정복보다는 행복한 기분을 즐기는 마지막 날 - 선학산 전망대 143
진주 한달살기 해야 할 12가지 이유 148
진주 음식들
혼나도 괜찮습니다. 이제 배불러요. -삼천포 24시 충무김밥 155
세상 화끈한 진주가 본점인 식당,-땡초김밥 159
택시기사님들이 들려준 진주 육회비빔밥 맛집 3대장 - 천수,천황,제일식당 164
육전 얹어주는 진주 냉면이 다른 이유 -압도적 비주얼의 진주냉면 맛집, 하연옥 170
"이제 밥 없어,," 밥 떨어지기 전에 가야하는 -1인 갈비찜 맛집, 삼원 176
진주 혁신도시 냉면 맛집에서, 갈비탕 먹은 썰 -경성옥 179
진주여행 마지막날, 목표는 한끼를 더 먹는 것 - 오뎅정식 중앙집 182
진주 호텔들
위치, 조식, 뷰, 가격 다 알맞은 진주 대표호텔 -골든 튤립 남강 호텔 186
완벽한 여행을 도와주는 준비된 곳 - 진주성 북카페/ 북스테이 숙소 ,진주게스트하우스 191
가성비 좋고, 아침 맛있었던- 혁신 도시 뉴라온스테이 호텔 199
남은 삼천포 이야기
숙제로 시작된 삼천포 여행 204
삼천포에서 눈도 못 뜬 고양이를 만난다면 -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하면 209
여행의 마법 215
맺음말 218
Author
김지혜
2017년. 돌아오지 않을 여행을 떠났다. 절대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여행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오늘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 남이지만 걱정되는 사람들을 만났다.
미래를 위한 투자, 건강관리, 커리어를 잊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길을 잃었다.
미래만 바라보는 우리의 삶,
오늘만 사는 그들에 삶 사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몇 년을 헤맸다.
운명은 코로나라는 이름으로 나를 원래의 자리에 돌려놨다.
우연히 시작된 국내 여행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국내 여행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지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국내 여행은 그 어떤 모험보다도 다채롭고,
그 어떤 응원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졌다.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
여행은 모험이 되기도 하고,
위안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여행의 마법을 나누고 싶은 꿈을 꾼다.
2017년. 돌아오지 않을 여행을 떠났다. 절대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여행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오늘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 남이지만 걱정되는 사람들을 만났다.
미래를 위한 투자, 건강관리, 커리어를 잊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길을 잃었다.
미래만 바라보는 우리의 삶,
오늘만 사는 그들에 삶 사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몇 년을 헤맸다.
운명은 코로나라는 이름으로 나를 원래의 자리에 돌려놨다.
우연히 시작된 국내 여행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국내 여행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지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국내 여행은 그 어떤 모험보다도 다채롭고,
그 어떤 응원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졌다.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
여행은 모험이 되기도 하고,
위안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여행의 마법을 나누고 싶은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