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나무

2021년 장마 기간 초입이다. 장맛비처럼 줄기차게 시(詩)를 쓰고, 어느새 녹다운이다. 이맘때면 쑥섬에는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시인의 말

제1부
거림 수목원 9
나뭇가지 10
편지 11
해돌마루 펜션/카페 12
장엄한 여름 14
회 한 접시 15
여름 진입 16
꽃술 17
아카시아 나무 18
추억거리도 없다 19
망종(芒種) 20
현충일에 21
고독을 펄럭거리다 22

제2부
등대 시인 25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 26
금강죽봉 27
토끼풀 꽃반지 28
비 한 잔 29
파란만장한 저녁에 기대어 30
달, 엽서 31
한그루 하우스 펜션 32
수국 시대 33
단호한 단옷날 34
비구름 35
그 여름 36
소망 한 줄기 37
잿빛 하늘 38

제3부
비바람 끌어다 놓고 41
지리산 노고단 42
부리나케 43
하지(夏至) 44
길 45
카페 홍시 47
고흥 홍교 48
호수와 바다 펜션 49
갈매기 50
저 나무 5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2
능소화, 저 축음기 53
그 식당, 오늘처럼 54
거금일주로 삼성 리조텔 펜션 55

제4부
새벽 59
남해 멸치 쌈밥 60
사랑에게 61
나무 의자 63
달밤 64
자귀나무 65
여름밤 산책 66
鬱火통 67
밤마실 68
미련처럼 남아 있는 커피 69
쑥섬 고양이 70
맨발의 새 71
까마귀 고기 72
나약한 여름의 사랑 73
옥수수밭 74
밤하늘은 반달을 떠올리고 75

정민기

1987년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에서 태어났다. 2008년 [무진주 문학] 신인문학상(동시 부문)과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시 부문)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진도 사랑 시 공모전 '여가 진도여' 입선에 당선되었다.

시집 『생태농원 소향』, 『조선 로맨틱 코미디』, 『너라는 달에 착륙하기로 한 날이다』, 그리고 『소소네 농장』, 『오케이 광자매』 등이 있고,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네가 울고 있을 때』, 『콩자반에는 들어가기 싫어요』 ,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등을 냈다. 현재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거주하고 있다.

Publication Date	2021/07/01
Pages/Weight/Size	12818815mm
ISBN	979113724924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