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문학작품 속에 인물들과 사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우선 분석하고자 하는 문학작품을 먼저 읽을 수 있도록 지문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분이 먼저 그 문학작품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내가 만일 주인공이라면’, ‘만일 내가 저 상황에 닥친다면’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글을 한 번 읽어보면 된다. 이후 작품 속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본 다음, 왜 작품 속 등장인물은 이런 식으로 행동했을지, 왜 이 글을 읽으며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일지를 분석해 나간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은 심리학이 어떤 학문인지를 대강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