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바보일수록 말이 많다

"나와 함께 자지 않을래?"
변호사 지망생 오노즈카 치히로에게 잘나가는 미남 아나운서 오다로부터 갑작스런 권유. 보도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그의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벼운 말에 말문이 막히지만, 그 속뜻은 업무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곁에서 잠을 자달라는 것이었다. 이상한 부탁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그 사람이 말을 잘해서? ....... 아니면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