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오키나와.푸른 하늘과 바다, 태양 빛을 받아 빛나는 새하얀 리조트호텔. 그 안에서는 리조트에 어울리지 않는 정장으로 격무. 동료들은 직장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고, 남쪽 섬에서의 퇴근 후 삶을 만끽하고 있지만 나는 얼마 전 실연을 잊지 못하고 밤마다 눈물로 보내는 날들. 어느 날 밤 같은 고민을 가진 상사가 제안한 해결책은, 이 남쪽 섬에서 육욕에 빠져드는 것!!마치 이 세상에 둘만 남은 것처럼,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서 땀범벅이 되어 서로를 갈구하는 육욕의 포로. 처음 본 남국의 풍경과 상사가 주는 첫 쾌락. 누가 올지도 모르는 이런 곳에서 어떡하지. 쾌감이 멈추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