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쟁

인공지능과 로봇은 전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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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14
Pages/Weight/Size 153*225*35mm
ISBN 979113546598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이 책은 나에게 자율무기의 장단점을 가르쳐 주었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가 선정한 최고의 책 중 하나

무인기와 드론 그리고 로봇과 같은 자율무기에게 생사여탈권이 쥐어진다면?
생사의 갈림길, 전쟁 속에서 인공지능과 로봇의 미래를 엿보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충격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미국 영공(領空)을 다니던 모든 항공기가 다시 착륙했고, 항구가 봉쇄되어 모든 선박이 회항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 일어났다. 미군은 넓은 전쟁 지역을 인력만으로 대응할 수 없었다. 결국 미 국방부는 수천 대의 항공 및 육상 로봇을 중동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한참 전쟁 중이던 2005년, 미 국방부는 자율무기가 매우 효과적인 무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율무기는 군대의 인력난과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 적국의 요원이나 군인을 24시간 관찰하고,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는 만능 도구였던 것이다. 결국 더 좋은 자율무기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졌고, 점점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강력한 무기를 탑재한 자율무기가 증가했다.

미국 국가 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의 연구원 폴 샤레는 자율무기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분석한다. 자율무기는 인간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터 한복판에서 싸울 필요를 줄였다. 뛰어난 적 탐지 능력과 적진에 몰래 침투하여 타격하는 능력으로 전쟁의 판도를 새롭게 바꾸었다.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무기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예를 들면, 자율무기가 완전 자율화될 경우, 전쟁터에서 민간인, 아군 등 구별하며 적군만을 타격할 수 있을까? 로봇에게 인간의 생사여탈권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옳은 것인가? 정책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 것인가? 등 자율무기의 딜레마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모든 무인화기기들에 해당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자율무기와 로봇은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전쟁만이 아니라 국제 정세, 정치, 사회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존 코너의 말처럼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고, 운명도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도구여도 결국 인간이 제작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더 빨라지는 무인자율화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 시점에 전쟁과 자율무기란 소재로 다가올 세상에 관해 크나큰 통찰을 줄 것이다.
Contents
서론: 삶과 죽음을 가르는 힘

1부. 로보포칼립스의 현재
1. 다가오는 무리
2. 터미네이터와 룸바
3. 살상 기계

2부. 터미네이터 만들기
4. 오늘 건설되는 미래
5. 국방부 안으로
6. 문턱을 넘다
7. 월드워 R
8. 차고에서 만든 로봇

3부. 고삐 풀린 총
9. 미친 듯이 날뛰는 로봇
10. 지휘결심
11. 블랙박스
12. 치명적인 실패

4부. 플래시 전쟁
13. 로봇 대 로봇
14. 보이지 않는 전쟁
15. “악마를 소환하다”

4부. 자율무기 금지 투쟁
16. 시험 중인 로봇
17. 무감각한 살인자
18. 불장난

6부. 아마겟돈 피하기: 정책이라는 무기
19. 켄타우로스 전투원
20. 교황과 석궁
21. 자율무기는 불가피한가?

결론: 정해진 운명 같은 건 없다, 우리가 만들어 갈 뿐
주석
감사의 글
약어
Author
폴 샤레,박선령
폴 샤레는 미국 국가 안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임원이자 연구 책임자다. 그는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전쟁학 박사 학위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경제와 공공정책 석사, 물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 육군 제3레인저대대에서 특수작전 정찰팀장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가기도 했다. 퇴역 후에는 미 국방부 장관실에서 무인 및 자율무기 시스템과 신기술 무기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고, 자율무기에 관한 미 국방부 훈령 3000.09를 작성한 팀을 이끌었다. 그의 첫 저서 《새로운 전쟁》은 오늘날 전쟁에서 사용되는 자율무기의 역사와 정책 변화, 현장에서의 실행 그리고 자율무기가 전 세계에 미친 파급력을 다룬다. 이 책은 빌 게이츠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책 다섯 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정보 작전, 군사사(史), 국제 문제를 다룬 도서에 수여하는 윌리엄 E. 콜비상(William E. Colby Award)을 받았다.
폴 샤레는 미국 국가 안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임원이자 연구 책임자다. 그는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전쟁학 박사 학위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경제와 공공정책 석사, 물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 육군 제3레인저대대에서 특수작전 정찰팀장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가기도 했다. 퇴역 후에는 미 국방부 장관실에서 무인 및 자율무기 시스템과 신기술 무기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고, 자율무기에 관한 미 국방부 훈령 3000.09를 작성한 팀을 이끌었다. 그의 첫 저서 《새로운 전쟁》은 오늘날 전쟁에서 사용되는 자율무기의 역사와 정책 변화, 현장에서의 실행 그리고 자율무기가 전 세계에 미친 파급력을 다룬다. 이 책은 빌 게이츠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책 다섯 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정보 작전, 군사사(史), 국제 문제를 다룬 도서에 수여하는 윌리엄 E. 콜비상(William E. Colby Award)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