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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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22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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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22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3227240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죽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집안과 약혼자, 자신을 옭아매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희연은
생사의 기로에서 그를 살린 낯선 남자에게 붙잡히고 만다.

“왜 하필 내 눈에 띄어 가지고. 뒤지려면 혼자 조용히 뒤지든가!”
“누가 구해 달랬어?”
“너 진짜 뒤지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그렇게 희연은 저를 구한 이규를 쫓아가 그의 삶 속에 몸을 던진다.
곰팡이 슨 반지하 방, 조폭의 유흥거리로 링 위에서 싸움질을 하며 살아온 밑바닥 인생.
순진한 이규는 거칠게 희연을 밀어내면서도 차마 내치지는 못한다.

“씨발. 뒤지려고 할 때 그냥 놔뒀어야 하는데.”
“이미 구했으니까 어쩔 수 없어.
네가 나 새까만 바다에서 구해 준 것처럼 나도 너 끌어내 줄게.”

죽고 싶은 여자와 살고 싶은 남자.
티격태격하며 내디딘 두 사람의 동거가 서로를 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희망을 가져 보려던 순간, 삶의 무게는 다시금 그들을 짓누르는데…….

“이규야. 나 결혼해.”

어둡고 짙은, 빛이라곤 들지 않는 바닷속에서
과연 이규와 희연은 서로의 호흡이 되어 줄 수 있을까.
Contents
프롤로그
1. 지하
2. 반지하
3. 지상
에필로그
외전. 반지하를 벗어나서
외전. 휴대폰
외전. 남친 갔어 챌린지
외전. 직업
외전. 결혼식
외전. 데이트
외전. 대학 MT
외전. 설날
외전. 아이
외전. 군대
외전. 준혁
외전. 결혼 그 이후
외전. 정우의 상대
외전. 둘째
외전. 그리고
Author
님도르신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출간작 『곰인형이 되어버렸어요』, 『나에게 심한 짓을 할 거지』, 『샤밀리아』,
『이러려고 키운 게 아니었는데』, 『마사지는 어디까지 받나요』, 『치한 가득 지하철』,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출간작 『곰인형이 되어버렸어요』, 『나에게 심한 짓을 할 거지』, 『샤밀리아』,
『이러려고 키운 게 아니었는데』, 『마사지는 어디까지 받나요』, 『치한 가득 지하철』,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