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영애의 사랑받는 신혼 생활

얼마나 천박한 몸이 될지, 기대되는군.

결점이 없는데 인기가 없는 영애의 늦은 첫사랑은, 설마 하던 결혼 상대?! 바제스가의 영애 아레나는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하라는 왕비의 명을 받는다. 그 상대는 무려 그녀가 몰래 연모하고 있던 미모의 청년, 로데릭이었다. “귀엽군. 그대는 귀여워.”
뭔가 사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아레나를 상냥하게 안아 주고, 밤마다 기쁨을 가르쳐 주는 로데릭.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행복을 음미하며 그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바라던 아레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