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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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3/31
Pages/Weight/Size 128*205*9mm
ISBN 979113081647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김수영의 시와 합성된 독특한 사유와 목소리

강세환 시인의 시집 『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푸른사상 시선 122」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김수영의 시를 부제로 삼고 쓰인 시들로 채워져 있을 정도로 김수영의 시에 기대어 있다. 김수영의 시를 꼼꼼하고 촘촘하게 연구하고 탐문하고 답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시집에서는 김수영의 목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강세환의 목소리가, 아니 두 시인의 합성된 목소리가 들려온다. 한국 시단에서 이와 같은 독특한 울림과 미감을 주는 시집은 드물어 환영받을 만하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여기쯤에서 / 봄비 / 소음 / 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이곳에 살기 위하여 / 한순간 / 벽 / 술 / 돌배나무 곁에 서서 / 말하자면 우리는…… / 생각이 생각을 이기는 시간 / 봄을 위한 파르티타 / 이 어둠 속에서 / 김수영 다시 읽기 / 나 홀로 길을 걸었네

제2부
다시 뜨거워질 수 없듯 / 당신을 위한 나의 변명 / 이런 삶 / 그곳 / 무(無) 관객 김수영을 위한 시 낭독 / 나는 무엇으로 살았는가 / 어디로 간 것일까 / 길상사 마루 끝에 앉아 / 흐르는 것을 / 한 번만 웃자 / 블라디보스토크 시편 1 / 블라디보스토크 시편 2 / 블라디보스토크 시편 3 / 나는 내 뒤에 숨는다 / 시를 썼다 지울 것 같은 / 쓸데없는 짓

제3부
저 나무 그림자를 / 누가 잘못 살았는가 / 당신은 하나도 모를 / 바꿀 수 없는 / 나의 하루 / 생은 다른 곳에 / 그렇다는 것 / 기억의 재구성 / 손 식기 전에 / 매창 시편 / 한 발짝 / 시를 읽자 / 한로 / 하백운대 / 도봉면허시험장에서 / 당신의 시 / 시 없이 살아보기

제4부
시를 위해 / 나 밖에서 나를 / 청산유수 / 길 / 아무것도 아닌 것들 / 내가 나를 돌아서듯 / 문학사의 한순간 1 / 문학사의 한순간 2 / 문학사의 한순간 3 / 문학사의 한순간 4 / 오래된 눈물 / 그와 나 / 꽃나무 1 / 꽃나무 2

작품 해설:기록과 반복 강박의 시쓰기 - 박세현
Author
강세환
1956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다. 1988년 [창작과비평] 복간되던 해 겨울호에 시 「개척교회」, 「교항리 수용소」 등 6편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했다. 시집 『김종삼을 생각하다』(예서, 2021) 등 10권과 에세이집 『대한민국 주식회사』를 상재했다.
1956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다. 1988년 [창작과비평] 복간되던 해 겨울호에 시 「개척교회」, 「교항리 수용소」 등 6편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했다. 시집 『김종삼을 생각하다』(예서, 2021) 등 10권과 에세이집 『대한민국 주식회사』를 상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