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인의 부인 김현경 여사와 인연 깊은 작가들의 합동 산문집 『우리는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가 [푸른사상 산문선 19]로 출간되었다. 인간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불변하면서도 영원토록 새로운 주제일 ‘사랑’에 대하여 도란도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부
김현경_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제2부
강 민_ 창문을 두드리는 새 / 노을녘, 그 커피의 추억 / 나의 인사동 이야기
김 철_ 김수영 회상기 / 김수영과 나
김중위_ 이것은 구두가 아니다 / 고다이바 부인 이야기
제3부
김가배_ 바다의 편지 / 그리움이 거기 머물고 있었네
오현정_ 벼랑 끝에 핀 하프꽃
이주희_ 대방장승 / 낡은 시계
정수자_ 나의 유품정리사 / 어느 사랑의 품과 격
제4부
정원도_ 마부의 아들과 어머니
함동수_ 명(命)을 다시 받다 / 아버지의 밭갈이
공광규_ 내가 사랑한 스님의 문장
김응교_ 유동하는 자본주의 시대의 인스턴트 사랑 / 사랑을 배웠다, 부서진 너로 인해
맹문재_ 시인 아내 / 실버들의 강물 소리
박설희_ 신발 / 스스로 빛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