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산문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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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2/13
Pages/Weight/Size 153*224*45mm
ISBN 979113080283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시인의 치열한 삶과 내밀한 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산문들 모순된 시대에 온몸으로 저항하며 분단 이후 가장 치열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타계한 김남주 시인(1945~1994)의 산문들을 모은 『김남주 산문 전집』이 출간되었다. 문학과 정치에 대한 에세이는 물론, 아내와 가족과 지인들에게 남긴 서신들, 일기, 대담, 강연 원고가 모두 망라된 이 전집은 시인의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 정치와 문학과 사상에 대한 사유와 감정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료이다. 이 책은 모두 7부로 구성되었고 연보와 부록이 첨부되었다. 1부에서는 김남주의 문학 편력을 만날 수 있고, 2부는 정치적 견해를 나타낸 산문들로 이루어졌다. 3부는 서신, 4부는 1990년 10월 29일부터 1993년 12월 4일까지의 일기, 5부는 대담, 6부는 강연으로 채워졌다. 연보에는 김남주의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는, 그리고 그 이후 계속 이어지는 시인의 행적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마지막 부록에는 새롭게 발굴된 초기 시 작품 다섯 편이 수록되어 전집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Contents
화보
책머리에

제1부 문학
보리밥과 에그 후라이 / 암울한 대학생활을 비춘 시적 충격 / 반유신 투쟁의 대열에 서서 / 시인의 일 시의 일 / 시와 혁명 / 내 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 사랑은 눈물과 증오의 통일이다 / 난생처음 꽃다발을 받고 /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을 읽고 / 장편 풍자시 「아타 트롤」을 읽고 / 소설 『파란 노트』를 읽고 / 나의 소원 / 아버지, 우리 아버지 / 내가 처음으로 쓴 시 / 시와 변혁 운동 / 나의 창작 습관과 창작 태도 / 투옥 작가 황석영을 생각하며 / 내 입만 입인감? / 역자의 말 / 못된 세상 그래도 바르게 살아보려고 애쓰시는 분들에게 / 후기 / 책을 내면서 / 시인의 말 / 후기 / 시인의 말 / 머리말

제2부 정치
녹두의 피와 넋을 되살려라! / 대한민국은 누구에게 살기 좋은 나라인가? / 공포로부터의 해방을 위하여 / 철창에 기대어 / 거짓 통일운동과 참통일운동 / 세상살이 / 무엇을 하자는 전경협인가?

제4부 서신
[아내 ]
몸 전체가 평화요 사랑인 그대 / 원화를 위하여 / 모든 길은 그대에게로 /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 그대의 꿈을 속삭여주오 / 어둠을 사르는 횃불을 들고 / 민중과 더불어 / 그대가 있기에 봄도 있다 / 화로 속의 불씨처럼 / 다산의 허위 / 관은 민을 딛고 일어서고 / 만인을 위해 내가 노력할 때 / 온갖 균을 몰아내기 위하여 / 당신이 보낸 사진 / 사람이 사는 길 / 나는 당신 위해 전사로서 여기 있고 / 당신은 나의 샘이다가도 갈증 / 내가 드리는 사랑의 시 / 교도소 실태 / 당신의 아름다움은 소멸되어 가는데 / 나는 이 땅에 저주받은 시인 / 그대를 생각하며 나는 취한다 / 광숙은 나의 미래 / 잠자고 있는 자와 눈을 뜨고 있는 자 / 강을 가장 잘 알기 위하여 / 만인이 가야 할 길에서 나만 탈락되어 / 봄은 다시 찾아오려나 / 엄지손가락을 걸어 / 단식은 수인에게 남은 유일한 무기 / 이상 사회를 위해 / 용기 있는 사람들 / 『고요한 돈강』을 읽고 / 최선을 다한 사람 / 동지들께도 관심을 / 시인에게 펜을 / 전주교도소로 이감되면서 / 콩알 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세상을 위해 / 토지의 자식들 / 세월을 초침과 분침으로 재지 말고 / 시의 길 시인의 길 / 나의 성장 과정과 남민전 참가 이유 / 평범한 사람, 비범한 사람 / 어떤 글이 감동적인 글인가? / 미래의 세계를 열어가는 자 / 철저한 사람이 되기 위해 / 민족 문제란 무엇인가? / 당신을 위해서라면 / 아홉 번째 맞이하는 감옥 속의 봄 / 12·16 선거의 교훈 / 부르주아 정치의 본색과 무기한 단식 계획 / 7·7선언의 허위성과 진정한 통일 운동 / 시인은 싸우는 사람 / 우리 손을 맞잡고 싸울 수 있는 날 / 나의 시의 한계를 단정하는 당신에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가족]
어머니 언젠가 제가 집으로 돌아가면 / 예술은 노동의 산물 / 새벽의 햇살을 보기 위해 / 누이의 혼사 / 돈 버는 사람들 / 농촌의 기막힌 현실 / 노동이야말로 인간의 본질 / 아우야, 어머님께 전해주렴 /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한번 마음 먹었으면
[지인]
염무웅 선생님께 / 동지애의 노래 / 용기 있게 살다 간 사람들 / 그 스승에 그 제자 / 출판을 부탁하며 / 혁명의 시인들 / 무적에게 / 남풍에게 / 시집의 발문을 부탁드리며 / 남풍에게 / 특별한 인간 / 어둠의 바다에서도

제4부 일기
1990년 10월 29일 ~ 1993년 12월 4일

제5부 대담
노동해방과 문학이라는 무기 ― 김남주·손지태 / 시인은 사회 변혁의 주체 ― 김남주·차미례 / 문학은 노동과 투쟁 속에서 솟구친다 ― 김남주·김준태

제6부 강연
시적인 내용은 생활의 내용

연보
찾아보기

부록:시 작품
살아가는 기술 / 돌멩이 하나가 / 목소리 / 그들 / 부서지는 파도로 밤은 더욱 빛나고


Author
김남주,맹문재
1945년 전남 해남 출생
1968년 전남대 영문과 입학
1974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잿더미」등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옴
1979~1988년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중 생활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상
1992년 제6회 단재상 문학 부문 수상
1993년 제3회 윤상원문화상 수상
1994년 2월 13일 별세, 제4회 민족예술상 수상
2014년 제3회 파주북어워드 특별상 수상

저서로 제1시집 『진혼가』,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 제5시집 『사상의 거처』,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 그리고 유고 시집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이 있으며, 시집 『농부의 밤』은 일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옥중 서한집으로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시 선집으로 『사랑의 무기』, 『학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옛 마을을 지나며』,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시 전집으로 『저 창살에 햇살이』 1~2권, 『김남주 시전집』, 산문집으로 『시와 혁명』,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가 있다. 번역서로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아랍 민중과 문학: 팔레스티나의 비극』, 『아타 트롤』, 『은박지에 새긴 사랑』,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가 있으며, 평전으로 『김남주 평전』(강대석 지음, 2004), 『김남주 평전』(김상웅 지음, 2016)이 있다. 추모 21주기를 맞아 『김남주 산문 전집』이 출간되었다.
1945년 전남 해남 출생
1968년 전남대 영문과 입학
1974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잿더미」등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옴
1979~1988년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중 생활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상
1992년 제6회 단재상 문학 부문 수상
1993년 제3회 윤상원문화상 수상
1994년 2월 13일 별세, 제4회 민족예술상 수상
2014년 제3회 파주북어워드 특별상 수상

저서로 제1시집 『진혼가』,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 제5시집 『사상의 거처』,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 그리고 유고 시집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이 있으며, 시집 『농부의 밤』은 일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옥중 서한집으로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시 선집으로 『사랑의 무기』, 『학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옛 마을을 지나며』,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시 전집으로 『저 창살에 햇살이』 1~2권, 『김남주 시전집』, 산문집으로 『시와 혁명』,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가 있다. 번역서로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아랍 민중과 문학: 팔레스티나의 비극』, 『아타 트롤』, 『은박지에 새긴 사랑』,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가 있으며, 평전으로 『김남주 평전』(강대석 지음, 2004), 『김남주 평전』(김상웅 지음, 2016)이 있다. 추모 21주기를 맞아 『김남주 산문 전집』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