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정치철학사

세계사를 대표하는 철학자 30인과 함께하는 철학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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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25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3063796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길러줄 30가지 위대한 생각들!

기원전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정치철학사를 총 30인의 이야기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오늘날의 정치를 이해하려면 현 정치 체제의 기초를 세운 인물들을 이해해야 한다. 세계사를 좌우한 정치 이념을 구축해온 인물들의 삶과 세계관을 추적하면, 그들의 정치적 사고가 시대 속에서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하여 실현되었는지, 그 생성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정치철학사를 대표하는 공자와 플라톤부터 21세기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과 아르네 네스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세계 정치철학사의 핵심 지식을 훑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인류가 꿈꿔온 유토피아가 무엇이었는지 성찰하고, 우리 스스로 현시대를 진단하고 추구하는 희망을 그려나갈 수 있는 생각의 근육이 길러질 것이다. 정치사상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변화를 살핌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지금의 정치 체계가 정치적 진화의 종착지가 아님을 인식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더 나은 정치가 무엇인지 꿈꿔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세계를 움직여온 정치의 법칙을 찾아 떠나는 여정

1부 고대
1장 동양의 스승 [공자]
인은 도덕적 규범을 넘어 사회질서 회복을 위한 정치사상이다
2장 정의를 탐구한 최초의 철학자 [플라톤]
정의로운 시민이 갖춰져야 정의로운 국가가 탄생한다
3장 위대한 박식가 [아리스토텔레스]
정당한 정부는 공동체 전체의 선을 목표로 해야 한다
4장 기독교 신앙의 수호자 [아우구스티누스]
정치는 인간의 죄악을 통제하기 위한 필요악

2부 중세
5장 가장 위대한 이슬람 철학자 [알 파라비]
답은 쿠란의 지혜와 고대 그리스 철학 모두에 있다
6장 제2의 모세를 꿈꾼 [마이모니데스]
심장은 신앙의 고향인 예루살렘에 두뇌는 철학의 고향인 아테네에
7장 논리와 이성으로 신을 증명한 [토마스 아퀴나스]
과학과 성서는 상충하지 않는다

3부 근대
8장 냉정한 현실주의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정치는 도덕으로부터 구별된 고유의 영역이다
9장 평화를 사랑한 절대주의자 [토마스 홉스]
평화를 보장하는 방법은 오직 전능한 군주에서 비롯된다
10장 근대 헌법의 바탕을 이룬 [존 로크]
정당성이 없는 국가 권력에 복종할 의무는 없다
11장 회의로 무장한 휴머니스트 [데이비드 흄]
이성은 신과 정의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12장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지주 [장 자크 루소]
복종해야 할 법을 스스로 만드는 자가 시민이다
13장 영국 보수주의의 대표자 [에드먼드 버크]
프랑스혁명은 유토피아 가치에 바탕을 둔 철학 혁명
14장 페미니즘의 선구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성은 더 남성다워져야 한다
15장 철학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이마누엘 칸트]
원하는 만큼 주장하라 그러나 복종하라
16장 미국 독립운동의 불을 지핀 [토머스 페인]
사회를 만든 것은 우리의 필요 정부를 만든 것은 우리의 악함이다
17장 절대정신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헤겔]
역사는 절대정신이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18장 미국 헌법의 아버지 [제임스 매디슨]
어떤 다수 집단도 소수 집단을 억압할 수 없다
19장 민주주의의 폐단을 예견한 [알렉시 드 토크빌]
민주주의는 마음의 습관을 지닌 시민의 힘으로 굴러간다
20장 자유주의자이자 공리주의자 [존 스튜어트 밀]
진정한 자유는 공리와 같이 간다
21장 근대 사회학의 뼈대를 세운 혁명가 [카를 마르크스]
자본주의는 필연코 자멸의 길을 걷게 된다
22장 망치를 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초인이 열등한 다수를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

4부 현대
23장 전사이자 성현 [모한다스 간디]
평화로운 수단만이 진정한 평화를 낳을 수 있다
24장 이슬람 원리주의의 아버지 [사이드 쿠틉]
이슬람으로의 헌신만이 공동체를 위한 미래의 길
25장 정치의 회복을 모색한 [한나 아렌트]
정치가 철학과 경제의 부속품이 되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26장 중국 인민의 신 [마오쩌둥]
민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27장 신자유주의의 아버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계획경제는 자유를 파괴한다
28장 분배정의의 탐구자 [존 롤스]
최소 수혜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29장 혐오에서 인류애로 [마사 누스바움]
정치는 감정적일 수밖에 없다
30장 심층생태학의 창시자 [아르네 네스]
시민은 자연 전체의 공통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오는 글
정치를 그저 진흙탕으로 내버려 두지 않기 위하여
Author
그레임 개러드,제임스 버나드 머피,김세정
카디프대학교 정치학 교수. 미국, 영국, 프랑스의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오랜 강연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철학의 재미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 『루소의 반계몽주의Rousseau’s counter-Enlightenment』, 『반계몽주의 운동: 18세기에서 현재까지Counter-Enlightenments: From the Eighteenth Century to the Present』가 있다.
카디프대학교 정치학 교수. 미국, 영국, 프랑스의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오랜 강연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철학의 재미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 『루소의 반계몽주의Rousseau’s counter-Enlightenment』, 『반계몽주의 운동: 18세기에서 현재까지Counter-Enlightenments: From the Eighteenth Century to the Presen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