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자기결정권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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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3/18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9113062877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이시형 박사, 윤대현 교수 강력 추천

나를 괴롭히는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긍정하게 만드는 자기감 회복 훈련

“오늘부터 가짜 감정에 속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언제부터 ‘하고 싶다’보다 ‘해야 한다’를 먼저 선택하게 되었을까? 대학에 가면, 취직을 하면, 승진을 하면, 결혼을 하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식으로서, 연인으로서, 친구로서, 직장 선후배로서 ‘해야 할 일’ 목록은 점점 늘어만 간다. 그러다 보면 내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습관이 되고, 결국에는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게 된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았으니 열심히 살아도 허무하고 공허한 마음이 들고 무기력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는 국내 최초 대중정신건강전문지 〈정신의학신문〉 창간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정엽 원장이 내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인문 심리서다. 똑똑하고 관찰력이 좋아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를 빨리 알아차리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며, 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자신에 대한 생각 즉 자기감(sense of self)이 흐릿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감이 흐릿하면 감정이나 생각, 욕구가 강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쉽게 착각하게 되는데 작은 선택부터 큰 선택까지 다른 사람 손에 달려 있으니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저자는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가장 먼저 자신의 감정과 생각부터 제대로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셀프 심리 코칭 과정을 자세하게 담았다. 정신의학 이론을 토대로 감정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데이터화하는 방법을 충실히 설명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에 적용해볼 만한 팁까지 제시한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용기 있게 선택할 때, 즉 삶의 결정권이 내 손 안에 있을 때 인생은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직장 생활부터 인간관계까지 자신을 억압했던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_ 내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심리학의 시선

1장 내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나를 모른 채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
내 삶의 결정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세상을 흑과 백, 두 가지 색깔로만 본다면
바쁘다가 곧 아프다는 말이다
평가받지 않을 권리, 평가하지 않는 연습
우리가 쉽게 빠지는 생각의 함정

2장 내 감정을 읽는 연습

감정이 없으면 결정도 없다
다양한 감정의 그릇을 갖는다는 것
나의 감정 패턴 파악하기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감정: 우울, 불안, 분노
학습된 감정: 죄책감, 수치심
상황에 맞는 올바른 판단을 하는 법
감정 뒤에 숨은 생각

3장 나를 넘어트리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은 어디에서 올까?
마음의 덫, 생각의 뿌리
나는 사랑받을 수 없어: 정서적 박탈감
나는 아직도 부족해: 엄격한 기준
나는 특별해: 특권의식

4장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결정합니다

나에 대한 감각 회복하기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자유
행동의 이유를 안다
되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

5장 무엇에서든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가면 뒤에 마음을 숨기는 습관
인정받고 싶지만 매달리기는 싫어
감정을 해치는 말, 감정을 위하는 말
관계를 끝맺는 연습
한때 소중했던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할 때
나는, 당신은, 그리고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

에필로그_ 우리의 삶은 의미가 있다
Author
정정엽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군의관 시절 군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지 치료 기반의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질환뿐만 아니라 일상의 괴로움에도 정신의학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경험으로 생활 속에서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마음이 아플 때 주저 없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5년 대중에게 정신의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동료들과 함께 국내 최초 일반인을 위한 정신건강전문지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신문은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콘텐츠로 큰 성원을 얻어 네이버 건강판, 다음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 노출되고 있다.
이밖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무총장, 서울고등검찰청 정신건강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위원, 서부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군의관 시절 군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지 치료 기반의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질환뿐만 아니라 일상의 괴로움에도 정신의학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경험으로 생활 속에서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마음이 아플 때 주저 없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5년 대중에게 정신의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동료들과 함께 국내 최초 일반인을 위한 정신건강전문지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신문은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콘텐츠로 큰 성원을 얻어 네이버 건강판, 다음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 노출되고 있다.
이밖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무총장, 서울고등검찰청 정신건강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위원, 서부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