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글씨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검사였을 때, 살인범과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했는데, 그들의 글씨에서 일반인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을 발견했다. 글씨에 대한 관심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친필 수집으로 이어졌고, 항일과 친일의 글씨 또한 서로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사와 수집에서 얻은 경험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15년간 해외의 필적학 서적을 구해서 연구했다. 그리고 2,000명 이상의 글씨체를 분석했다.
글씨 분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긴 다음에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글씨 연습 방법을 고민했다. 동양에서 수천 년 동안 글씨 연습을 통해 인격 수양, 즉 내면을 바꾸는 방법이 행해졌고 효과가 입증된 점에 착안했다. 서양에서도 20세기 초반부터 프랑스 소르본대학 등에서 글씨 연습이 알코올 중독 치료, 어린아이의 성향 교정 등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내 논문들도 글씨 연습이 삶의 만족도나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는 데 결론이 일치했다. 그 결과, 글씨를 바꾸면 내면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글씨 연습을 하면 어떻게 내면이 바뀌는 것일까? 필적학은 글씨체가 인간의 내적 세계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글씨를 쓸 때, 뇌에서 손과 팔의 근육에 메시지를 전달해서 선, 굴곡, 점 등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씨체를 분석하면 그 사람의 내면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국내는 물론, 프랑스, 미국 등의 연구 논문과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연습한 글씨체가 의미하는 성향과 바뀐 내면이 일치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즉, 연습하는 글씨가 의미하는 성향대로 내면이 바뀐다. 예를 들어, 가로선이 길다는 사실은 강한 인내심을 의미하는데 가로선을 길게 쓰는 연습을 하면 인내심이 강해진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 입각해 부자의 글씨를 연습하여 부자들이 가진 내면적 특성을 가지라고 제안한다.
누구나 자기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꿈꾸고 믿고 따라 써 보라. 그러면 마법이 시작되고 삶의 거대한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이제 손글씨는 의사소통보다 내면을 바꾸는 수단으로써 중요성이 더 크다. 멋진 글씨체를 가지게 되는 것은 덤이다. 이 책을 선택한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되었다. 당신의 능력이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상 이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당신의 필체는 부자를 향하고 있는가
제1부 글씨, 부자의 탄생
01 글씨가 부자를 만든다
글씨는 곧 사람이다|필적은 뇌의 흔적
02 필체를 보면 부자가 될 운명이 보인다
내면을 찍는 엑스레이|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03 부자의 글씨를 가진 세계의 슈퍼리치들
대한민국|미국|남미|유럽|중국ㆍ홍콩|일본
|인도|아프리카|슈퍼리치 글씨에서 찾은 공통점|장점과 단점의 절묘한 조화
04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10가지 필체
첫 번째, 인내와 끈기로 가로선을 길게 하라
두 번째, 긍정적인 마인드로 오른쪽 위를 향하라
세 번째, 활력 넘치는 두뇌 회전은 빠른 속도에 있다
네 번째, 결단과 책임의 자세로 끝을 꺾어라
다섯 번째, 절약과 실속을 위해 미음을 굳게 닫아라
여섯 번째, 자신감과 용기를 품고 크게 써라
일곱 번째, 최고를 지향하며 세로를 길게 빼라
여덟 번째, 개방성과 창의력은 곡선에 달렸다
아홉 번째, 비전과 이상을 실현하려면 가로선을 높게 하라
열 번째, 통찰과 직관의 힘은 연면에서 나온다
제2부 연습, 부자로 가는 길
01 필체를 바꾸면 부자가 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정체성을 가져라|글씨와 뇌는 상호작용한다|부자 글씨의 최고 롤 모델|어떻게 얼마나 연습할 것인가
02 단단하고 곧게 뻗은 글씨가 기본이다
선과 도형 그리기|한글 필수 40자 쓰기
03 의식적으로 부자의 글씨를 연습하라
부자의 단어 쓰기|부자의 짧은 문장 쓰기
04 따라 쓰며 부자의 성향을 갖춰라
부자의 긴 문장 쓰기|부자의 확언 쓰기|나만의 부자 서명 만들기
Author
구본진
대한민국 제1호 필적학자, 독립운동가 친필 전문 컬렉터,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년간 검사로 근무하면서 낮에는 검사, 밤에는 독립운동가 친필 컬렉터로서 활동했다. 필적학의 세계에 입문한 후 친필을 1,000여 점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체가 의미하는 것을 찾아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다 보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게 됐다.
2017년 10월 국방부의 요청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씨 분석 의견서를 작성해 한반도의 정세를 예측했다. 김정은의 필체에 대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한 것을 비롯하여, 국내 유력 언론사에 글씨체 자문을 해주고 있다. 2018년부터 1년 동안 「동아일보」에 ‘구본진의 필적’을 연재했고 「중앙일보」 ‘홍병기의 CEO 탐구’에서 CEO의 글씨체를 분석하고 있다. 2019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에 출연했다. 개인적인 필적 상담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사의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해 그 목마름을 채워주기 위한 책을 쓰게 됐다.
현재 미국필적학회(AHAF)와 영국필적학자협회(BIG) 회원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안중근 폰트 개발에 참여했고, 문화재청 등 국가기관과 미술품 경매회사 등에 필체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저서로 『필적은 말한다』, 『어린아이 한국인: 글씨에서 찾은 한국인의 DNA』 등이 있다.
대한민국 제1호 필적학자, 독립운동가 친필 전문 컬렉터,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년간 검사로 근무하면서 낮에는 검사, 밤에는 독립운동가 친필 컬렉터로서 활동했다. 필적학의 세계에 입문한 후 친필을 1,000여 점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체가 의미하는 것을 찾아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다 보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게 됐다.
2017년 10월 국방부의 요청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씨 분석 의견서를 작성해 한반도의 정세를 예측했다. 김정은의 필체에 대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한 것을 비롯하여, 국내 유력 언론사에 글씨체 자문을 해주고 있다. 2018년부터 1년 동안 「동아일보」에 ‘구본진의 필적’을 연재했고 「중앙일보」 ‘홍병기의 CEO 탐구’에서 CEO의 글씨체를 분석하고 있다. 2019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에 출연했다. 개인적인 필적 상담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사의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해 그 목마름을 채워주기 위한 책을 쓰게 됐다.
현재 미국필적학회(AHAF)와 영국필적학자협회(BIG) 회원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안중근 폰트 개발에 참여했고, 문화재청 등 국가기관과 미술품 경매회사 등에 필체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저서로 『필적은 말한다』, 『어린아이 한국인: 글씨에서 찾은 한국인의 DN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