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큰글씨로 만든 책입니다.
저명한 지리학자이며 마르크스이론가인 데이비드 하비는 서구 사회이론 및 철학에서 간과되어 온 공간의 개념에 천착했다. 이를 통해 마르크스이론 및 다른 여러 이론들, 예컨대 포스트모던이론 등에서 드러나는 공간적 관점의 부재 또는 공백을 메우려 한다. 또한 자본주의 현실 세계에 관한 분석에서도 공간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적실성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낸다. 예로 하비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도시화의 위기로 이해하고, 이의 극복을 위해 ‘도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이 책은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데이비드 하비의 이론을 요약·해설한다.
Contents
01 관계적 공간과 시공간적 압축
02 자본의 시·공간적 순환
03 자본축적의 위기와 모순
04 공간적 조정과 지역불균등발전
05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
06 신제국주의
07 신자유주의
08 신자유주의적 도시화
09 희망의 공간
10 도시에 대한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