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 소통이다. 소통은 존재와 인식을 이어 주는 연결고리다. 인간은 존재와 실재 그리고 자연을 인식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통 수단을 만들어 냈다. 공감은 다른 사람과 생각을 같이하는 것이다. 공감을 하려면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인간은 큰 뇌 덕분에 기획 능력, 미적 감각, 도덕적 능력, 다양한 소통 수단을 가질 수 있었다. 인간은 자기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 인간의 소통과 공감, 협력의 정신은 생물학적, 사회문화적으로 공진화해 왔다. 소통의 수단과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불통도 심해지고 있다. 우리는 열린 소통을 향해 나가야 한다.
Contents
01 소통·공감·관계
02 소통과 공감의 진화
03 소통과 사회적 협력
04 설득과 공감
05 공감과 신뢰
06 소통과 입말, 소문
07 공동 관심과 공감
08 소통과 공론장
09 소통·공감·협력의 변증법적 이해
10 협력적 소통의 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