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은 서구권의 사상, 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이와는 다른 길을 모색하며 발전해 왔다. 그 중심에 간양이 있다. 교육, 정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성장을 도모하며 목소리를 내온 그는 현대 중국 사상의 리더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간양이라는 이름을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해설했다. 문화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그대로 이식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서 새롭게 성장한다. 간양이 꿈꾸는 현대 중국이 무엇인지, 중국은 무엇을 꿈꾸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Contents
전환시대 중국의 길을 찾는 지적 여정
01 창조하는 전통
02 근대 추구와 근대 대응의 이중 작전
03 이성비판에서 문화비판으로
04 문화의 독립성과 문화 보수주의
05 자유주의, 신좌파, 보수주의
06 사회주의, 중국의 소프트파워
07 사상해방과 중국의 길
08 신시대의 통삼통과 중국 재인식
09 민족국가에서 문명-국가로
10 대학 교육의 개혁과 중국의 미래
Author
송인재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중국 자유주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1980년대 이후 중국의 계몽, 민족, 문화 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현대 사상, 디지털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2009년부터 한림과학원에서 개념사, 디지털인문학 연구에 투신했다. 관련분야 저서로 『과학질주의 시대 인간과 학문이 던지는 질문』(공저, 2019), 『왕후이』, 역서로 『절망에 반항하라』, 『왜 다시 계몽이 필요한가』 등이 있고 논문으로 「중국철학사의 근현대 서술에 대한 성찰과 제언」(2017), 「21세기 중국의 천하 재해석과 신보편 탐색」 등이 있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중국 자유주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1980년대 이후 중국의 계몽, 민족, 문화 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현대 사상, 디지털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2009년부터 한림과학원에서 개념사, 디지털인문학 연구에 투신했다. 관련분야 저서로 『과학질주의 시대 인간과 학문이 던지는 질문』(공저, 2019), 『왕후이』, 역서로 『절망에 반항하라』, 『왜 다시 계몽이 필요한가』 등이 있고 논문으로 「중국철학사의 근현대 서술에 대한 성찰과 제언」(2017), 「21세기 중국의 천하 재해석과 신보편 탐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