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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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288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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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4
Pages/Weight/Size 210*290*0mm
ISBN 979112889195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서울 변두리 두 야학에서 모은 10대 근로자들의 일기와 생활담이다. 1979년 당시 야학을 하던 대학생들이 전국의 10∼20대 남녀 노동자들의 글을 모아 ‘청년사’에서 1980년에 초판을 출간했다. 43년 만에 박영률출판사에서 초판본을 영인본 형태로 복간했다. 20시간씩 타이밍 먹고 잔업하는 오랜 철야 생활로 탈진하고 병들어 쫓겨나는 청년 노동자, 부모 병원비와 동생 중학교 학비 때문에 우는 누이, 공장 반장 등에게 폭행당하고 우는 청소년 노동자들, 성적인 피해를 받으면서 견뎌야 하는 여공들의 눈물, 화장실 자주 갈까 봐 회사에서 국 없는 밥을 주고, 전기값 아낀다고 숙소 불을 꺼 가로등 밑에서 공부하는 등 눈물로 호소하고 온몸으로 항의하고 내동댕이쳐지는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Contents
≪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을 다시 펴내며
머리말

가로등 밑에서 공부할까(일기)
사회의 첫 발을 내딛고서
나의 꿈 복싱선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는 그 친구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이제는 언제 언제 소풍을 오나
눈물이 고인 눈으로 공장에(일기)
우리 터놓고 이야기 좀 합시다
바쁜 하루
감독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나
마음씨를 착하게 쓸려고 했는데(일기)
제목 없음
빈열
빈촌의 아이들
이력서
아, 자유로이 날으는 새가 되고파(일기)
친구를 보내며
가난에서의 남녀평등
추석
나의 꿈
일시키는 아저씨
하지만 나는 바른 말을 했어(일기)
우리 옆집 할머니
나의 친구 미싱군
왜 이래야만 할까(일기)
실직
내가 요술쟁이라면(일기)
가난이 죄
크리스마스
우정
나의 현실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일기)
Author
한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