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중송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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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8
Pages/Weight/Size 210*297*0mm
ISBN 9791128866654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인도 대승불교의 철학적 체계를 확립한 불교 사상가 나가르주나의 대표 저술이다. 불교의 근본 교설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연기(緣起)임을 밝히고 전체 27장 450여 게송에 걸쳐 이를 논증한다. 『근본중송』은 게송, 즉 노래이지만 불교의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어 그 뜻을 바로 알기가 쉽지 않다. 위덕대 불교학과 교수이자 중관철학 전공자인 역자 이태승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가르주나가 직접 저술한 주석서 『무외소』를 번역해 덧붙였다. 전문 해설과 장별로 게송의 핵심을 요약한 표도 함께 수록했다.
Contents
귀경게

제1장 연(緣)에 대한 고찰[觀因緣品]
제2장 가는 것과 오는 것의 고찰[觀去來品]
제3장 눈 등의 인식 기관에 대한 고찰[觀六情品]
제4장 집합체[蘊]의 고찰[觀五陰品]
제5장 요소의 고찰[觀六種品]
제6장 탐욕과 탐욕자의 고찰[觀染染者品]
제7장 만들어진 것에 대한 고찰[觀三相品]
제8장 행위와 행위자의 고찰[觀作作者品]
제9장 선행하는 것의 고찰[觀本住品]
제10장 불과 땔감의 고찰[觀燃可燃品]
제11장 윤회의 전후 끝에 대한 고찰[觀本際品]
제12장 고의 고찰[觀苦品]
제13장 행에 대한 고찰[觀行品]
제14장 결합에 대한 고찰[觀合品]
제15장 자성에 대한 고찰[觀有無品]
제16장 속박과 해탈에 대한 고찰[觀縛解品]
제17장 업과 과보에 대한 고찰[觀業品]
제18장 아트만에 대한 고찰[觀法品]
제19장 시간에 대한 고찰[觀時品]
제20장 화합에 대한 고찰[觀因果品]
제21장 생성과 괴멸의 고찰[觀成壞品]
제22장 여래에 대한 고찰[觀如來品]
제23장 전도에 대한 고찰[觀顚倒品]
제24장 거룩한 진리에 대한 고찰[觀四諦品]
제25장 열반에 대한 고찰[觀涅槃品]
제26장 12연기에 대한 고찰[觀十二因緣品]
제27장 잘못된 견해에 대한 고찰[觀邪見品]

해설
근본중송 내용 요약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Author
나가르주나,이태승
나가르주나[Nagarjuna, 약 150∼250, 한역 용수(龍樹)]는 인도 대승불교의 철학적 체계를 확립한 불교 사상가다. 그는 ‘제2의 석가’, ‘8종의 조사(祖師)’ 등으로 불릴 정도로 불교 역사상 큰 영향을 끼치며 명성을 날렸고, 후대 그의 이름을 딴 다수의 저술과 행적이 생겨났다. 『근본중송』의 저자로서 대승불교의 체계를 확립한 것 외에 밀교의 학자 내지는 연금술사로서 기이한 행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남인도의 브라만 집안 출신으로, 베다를 비롯한 브라만의 학문을 두루 공부하고, 불교에 출가한 뒤 불교의 여러 전적을 섭렵했다. 그에 만족하지 않고 대승경전을 배워 그 사상적 체계를 확립했다. 후대 남인도에 돌아와 당시 샤타바하나 왕조에 도움을 주고 현실 정치 등에 대해서 조언하기도 했다. 오늘날 댐 건설로 수몰된 남인도의 ‘나가르주나콘다’가 그의 주요한 활동지로 전해진다.
나가르주나[Nagarjuna, 약 150∼250, 한역 용수(龍樹)]는 인도 대승불교의 철학적 체계를 확립한 불교 사상가다. 그는 ‘제2의 석가’, ‘8종의 조사(祖師)’ 등으로 불릴 정도로 불교 역사상 큰 영향을 끼치며 명성을 날렸고, 후대 그의 이름을 딴 다수의 저술과 행적이 생겨났다. 『근본중송』의 저자로서 대승불교의 체계를 확립한 것 외에 밀교의 학자 내지는 연금술사로서 기이한 행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남인도의 브라만 집안 출신으로, 베다를 비롯한 브라만의 학문을 두루 공부하고, 불교에 출가한 뒤 불교의 여러 전적을 섭렵했다. 그에 만족하지 않고 대승경전을 배워 그 사상적 체계를 확립했다. 후대 남인도에 돌아와 당시 샤타바하나 왕조에 도움을 주고 현실 정치 등에 대해서 조언하기도 했다. 오늘날 댐 건설로 수몰된 남인도의 ‘나가르주나콘다’가 그의 주요한 활동지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