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학 연구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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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2/10
Pages/Weight/Size 218*304*40mm
ISBN 9791128837586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레옹 발라는 한계효용 이론의 창시자이자 로잔학파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에 알려진 것은 그게 거의 전부다. 그가 어떤 생각을 했고 무엇을 주장했는지, 그의 이론이 경제학사에서 왜 중요한지 알 기회가 없었다. 발라의 『사회경제학 연구』, 그리고 『응용 정치경제학 연구』는 레옹 발라의 이론을 최초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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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 사회적 이상의 탐구
사회주의와 자유주의. 에드몽 셰러 씨에게 보내는 서한들 13

사회의 일반 이론, 파리에서 한 공중 강의(1867∼1868)
정치경제학과 사회과학의 현 상태 47
제1과 경제사회적 문제들에서 이익 원리와 정의 원리의 경쟁 47
제2과 철학적 학설들의 개입. 정치경제학과 사회과학의 영역에서 현재의 유물론과 유심론의 투쟁 86
제3과 유물론 비판. 유심론 비판. 사회 도덕의 새로운 관점 123
인간과 사회에 관해 158
제4과 물리 경제적이고 심리 도덕적인 이중 관념에서 사람과 인간 운명에 관해 158
제5과 이(利)와 의(義)의 조화 194
제6과 개인과 국가에 관해. 사회과학 구성의 일반 공식 230
주 267
조화와 종합의 방법 270
I. 종합 방법의 원리 270
II. 사회주의와 자유주의의 종합 277
III. 공리주의와 도덕주의의 종합 290
IV. 공산주의와 개인주의의 종합 301

II. 소유권

소유권 이론 313
사회 문제 367
지적 소유권에 관해 378
I 378
II 386
III 395

III. 사회적 이상의 실현

토지 가격과 국가의 토지 매수의 수학적 이론 407
I. 제임스 밀과 고센의 학설 407
II. 토지 가격에 관해. 임대료가 일시적으로 변동하거나 지속적으로 변동할 경우 정상 가격 확정의 식 425
III. 토지 가격에 관해. 임대료 변동 기간 동안의 정상 가격 변동의 식 445
IV. 국가의 토지 매수에 관해. 임대료를 통한 매입 가격 상환의 식 472
V. 국가의 토지 매수에 관해. 감가 기간 동안 채무 금액의 변동 488
VI. 정상 가격 지불의 경우 상환의 불가능성 512
VII. 고센 이론 비판. 임대료 증가율의 상승에 따른 상환의 가능성 536
알려지지 않은 한 경제학자 헤르만 하인리히 고센 555

IV. 조세

소득에 대한 조세에 관해. 그리고 자본에 대한 조세에 관해 593

지적부와 토지세 607
I. 지적부의 현 조직 607
II. 토지 등기부와 세무 지적부 615
III. 프랑스, 벨기에, 독일의 지적부 622
IV. 토지세의 본성 631
V. 토지세의 세원에 관해, 국가의 토지 공동 소유권 639
VI. 토지세의 세원에 관해. 토지와 자본의 구분 647

세무 문제 656
I. 복합 조세, 단일하면서 비례적이거나 누진적인 조세 656
II. 정상적이고 확정적인 사실로서 조세 비판 670
III.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사실로서 조세에 관해. 토지 국유화에 관해 686
IV. 프랑스와 사회 문제 702

해설 719
지은이에 대해 741
옮긴이에 대해 743
Author
레옹 발라,이승무
레옹 발라는 1834년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의 에브뢰에서 교육행정관이며 경제학자인 오귀스트 발라의 아들로 태어났다. 문학과 미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경제학자인 아버지의 충고로 경제학도의 길을 가게 되었다. 레옹 발라는 일반균형이론의 창시자로서 경제학에 수학적 방법을 도입한 효시로 알려졌고, 그 자신이 이를 중요한 방법론으로 생각했지만 수학에 탁월한 소질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이공계 대입 자격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에콜 폴리테크니크에 두 번이나 낙방을 하고, 에콜 데 민에도 청강생 자격으로 들어갔으나 정식 학생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성적에 미달했다. 발라의 강점은 철학적인 전제에서 출발해 연역적인 방법으로 엄밀한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이론을 수립하려는 정신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860년에 아나키스트인 프루동의 경제학설을 비판한 『정치경제학과 정의?프루동 씨의 경제학설 비판』을 첫 경제학 저서로 내놓은 후에 스위스 보(Vaud) 캉통의 조세 문제를 주제로 한 논문 공모전에 응모해 토지의 국유화와 근로소득세의 폐지를 골자로 한 조세 개혁의 이론을 전개했다. 1870년에 보 캉통의 사회주의적인 개혁에 관심을 가진 공직자들로부터 로잔 대학의 경제학 교수로 초빙을 받았다. 1870년대에 『순수 정치경제학 원론』을 출판했으며, 이를 통해 영국의 제번스, 오스트리아의 카를 멩거와 함께 경제학사에서 한계혁명의 주창자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 1883년에는 전문적인 독자들을 위해 『사회적 부의 수학적 이론』을 출판했다. 1894년에는 빌프레도 파레토에게 교수직을 물려주고 은퇴했고, 『사회경제학 연구』(1895)와 『응용 정치경제학 연구』(1898)를 논문집으로 발간했다. 말년에는 평화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토지 개혁 방안과 자유 무역이 국가 간의 전쟁 위험을 없애 준다는 논리를 전개했다. 그의 일반균형 이론은 20세기의 신고전학파 미시경제학의 틀을 만든 파레토, 힉스, 드브뢰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발라는 은퇴 후 로잔 인근의 몽트뢰(Montreux)에 거주하며 연구를 계속했고 그의 무덤은 이곳의 클라랑 묘역에 있다.
『사회경제학 연구』는 2010년에야 영문으로 번역되었고, 『응용 정치경제학 연구』는 2005년도에 처음 번역되었을 정도로 그의 전체 경제학 사상의 모습은 사후 100년 동안 부각이 되지 않았다. 발라의 사회경제 사상 전모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은 리옹대학에 발라가 맡긴 문서들의 아카이브가 발견되면서였다. 이를 토대로 리옹 II 대학의 오귀스트와 레옹 발라 센터에서 14권으로 된 이들 부자의 전집(Auguste et Leon Walras. Œuvres economiques completes)을 발간했고, 레옹 발라의 폭넓은 사회경제 사상은 경제학만이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의 많은 사상사 연구자들의 주제가 되었다. 국제 발라 학회(International Walras Association)가 1997년에 프랑스 리옹에서 결성되었고, 스위스의 로잔대학 사회 및 정치학부에는 발라·파레토 학제 간 연구 센터가 1990년 설립되어 이들의 사상을 계승하는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레옹 발라는 1834년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의 에브뢰에서 교육행정관이며 경제학자인 오귀스트 발라의 아들로 태어났다. 문학과 미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경제학자인 아버지의 충고로 경제학도의 길을 가게 되었다. 레옹 발라는 일반균형이론의 창시자로서 경제학에 수학적 방법을 도입한 효시로 알려졌고, 그 자신이 이를 중요한 방법론으로 생각했지만 수학에 탁월한 소질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이공계 대입 자격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에콜 폴리테크니크에 두 번이나 낙방을 하고, 에콜 데 민에도 청강생 자격으로 들어갔으나 정식 학생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성적에 미달했다. 발라의 강점은 철학적인 전제에서 출발해 연역적인 방법으로 엄밀한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이론을 수립하려는 정신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860년에 아나키스트인 프루동의 경제학설을 비판한 『정치경제학과 정의?프루동 씨의 경제학설 비판』을 첫 경제학 저서로 내놓은 후에 스위스 보(Vaud) 캉통의 조세 문제를 주제로 한 논문 공모전에 응모해 토지의 국유화와 근로소득세의 폐지를 골자로 한 조세 개혁의 이론을 전개했다. 1870년에 보 캉통의 사회주의적인 개혁에 관심을 가진 공직자들로부터 로잔 대학의 경제학 교수로 초빙을 받았다. 1870년대에 『순수 정치경제학 원론』을 출판했으며, 이를 통해 영국의 제번스, 오스트리아의 카를 멩거와 함께 경제학사에서 한계혁명의 주창자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 1883년에는 전문적인 독자들을 위해 『사회적 부의 수학적 이론』을 출판했다. 1894년에는 빌프레도 파레토에게 교수직을 물려주고 은퇴했고, 『사회경제학 연구』(1895)와 『응용 정치경제학 연구』(1898)를 논문집으로 발간했다. 말년에는 평화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토지 개혁 방안과 자유 무역이 국가 간의 전쟁 위험을 없애 준다는 논리를 전개했다. 그의 일반균형 이론은 20세기의 신고전학파 미시경제학의 틀을 만든 파레토, 힉스, 드브뢰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발라는 은퇴 후 로잔 인근의 몽트뢰(Montreux)에 거주하며 연구를 계속했고 그의 무덤은 이곳의 클라랑 묘역에 있다.
『사회경제학 연구』는 2010년에야 영문으로 번역되었고, 『응용 정치경제학 연구』는 2005년도에 처음 번역되었을 정도로 그의 전체 경제학 사상의 모습은 사후 100년 동안 부각이 되지 않았다. 발라의 사회경제 사상 전모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은 리옹대학에 발라가 맡긴 문서들의 아카이브가 발견되면서였다. 이를 토대로 리옹 II 대학의 오귀스트와 레옹 발라 센터에서 14권으로 된 이들 부자의 전집(Auguste et Leon Walras. Œuvres economiques completes)을 발간했고, 레옹 발라의 폭넓은 사회경제 사상은 경제학만이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의 많은 사상사 연구자들의 주제가 되었다. 국제 발라 학회(International Walras Association)가 1997년에 프랑스 리옹에서 결성되었고, 스위스의 로잔대학 사회 및 정치학부에는 발라·파레토 학제 간 연구 센터가 1990년 설립되어 이들의 사상을 계승하는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